이번 포스팅은 발리 여행 중 기억에 남는 모텔 멕시콜라(Motel Mexicola) 이야기이다. 스미냑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특히 호주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밤이 되면 클럽으로 변하게 되어 발리의 밤사로 불리우기도 한다. 모텔 멕시콜라 라는 이름에서 유추해보면 이곳은 멕시코와 관련된 곳인 것 같다. 낮에는 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핫한 레스토랑이나, 밤이 되면 감각적인 조명 시설이 하나둘 씩 켜지면서 클럽으로 변모한다. 발리 여행을 하면서 뜨거운 밤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은 대게 모텔 멕시콜라 -> 라파벨라 순으로 이동하곤 한다. 모텔 멕시콜라가 밤 12시즈음까지 운영하는 반면 라파벨라는 새벽 늦게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발리 스미냑 클럽 모텔 멕시콜라의 입장료는 따로 없었으나, 테이블을 잡을 시 주류와 음..
이번 포스팅은 세부 맛집으로 추천하는 라비에인더스카이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세부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탑스힐에 위치해 있는 이 레스토랑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무려 프랑스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세부 맛집 라비에인더스카이는 내부시설 뿐 아니라 이처럼 세부를 넘어 막탄까지 조망할 수 있는 뷰가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먹는 맥주 한잔은 정말이지 환상적이다. 당시 택시를 타고 가격 쇼부를 본 뒤 탑스힐 중턱까지 올라갔다. 입구에는 이렇게 날개 가운데에 서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왕 먼곳까지 왔으니 LA VIE IN THE SKY 문구 아래에서 사진을 남겨보기도 했다. 세부 맛집 라비에인더스카이는 특이하게 인별..
이번 포스팅은 세부 여행 중 프리다이빙 베이직코스에 참여했던 이야기이다. 한국보다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이용해 볼 수 있었으며, 1500만원짜리 수중카메라로 인생샷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 세부 다이빙으로는 막탄에 있는 웨일즈다이브 업체를 통해 프리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먼저 실내에서 이론 수업을 들은 뒤 바다로 나가서 실전 수업을 하는 과정이었다. 프리 다이빙이란 스킨스쿠버 다이방과 달리 산소통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숨을 참고 물 속으로 잠수하는 것을 말한다. 기구의 도움 없이 바닷속으로 들어가면서 기압차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몸의 느낌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요한 바다에서 극한까지 내 자신과 대면하면서 상당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프리 다이빙은 최소 스쿠버다이빙..
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좋은 세부 호텔로 잘 알려져 있는 퀘스트 호텔에 숙박했던 이야기이다. 이곳은 세부 도심 한복판인 아얄라몰 바로 옆에 있는 지리적인 이점이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1박에 한화 5만원 정도밖에 하지 않아 가성비 까지 갖추고 있었다. 입구에는 가드가 지키고 있었고, 캐리어는 x레이를 통과시켜야 하는 등 보안에도 철저한 모습이었다. 나는 당시 새벽 3시에 출발하는 오슬롭투어를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조식이 6시부터이기에 리셉션 데스크에 사정을 말하니, 새벽에 찾아갈 수 있도록 포장된 음식을 준비해주기도 했다. 참고로 세부 여행으로 호핑투어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면 굳이 세부시티까지 올 필요가 없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교통 체증으로 인해 막탄~세부시티까지 1시간 이상이..
이번 포스팅은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 판포포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파도 걱정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노쿨링과 패들보드를 타는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여름에 여행하면서 패들보드를 타보고 싶었는데, 해수욕장 내 위치한 업체에서 진행하는 비용은 기본 5~6만원대부터 시작했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하던 도중 제주 판포포구를 알게되었고, 이곳에서는 2만원대로 패들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방문해보기로 했다. 제주 판포포구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자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입에 있는 메가리조트에 차를 대면 주차비(5천원)를 내야하지만, 이렇게 좀 더 들어가서 길가에 댄다면 무료이다. 패들보드, 스노쿨링 등 물놀이를 즐긴 후 간이 샤워장을..
이번 포스팅은 영화 트와일라잇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린캐년 파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밴쿠버 여행으로 근교에서 대자연을 만끽하기 위한 장소로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느꼈다. 린캐년 파크는 무엇보다 카필라노 브릿지의 대안으로 가볼만하다. 다리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좁은 편이지만,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흔들다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당시 다운타운에서 210번 버스를 탄 뒤 227번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했다. 워터프론트역에서 시버스를 론스데일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린캐년 공원은 단순히 서스펜션브릿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려 250 헥타르의 공간을 자랑하는 공원이다. 마치 원시림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나무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도 맛볼 수 있다. 바로 아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