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마드리드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솔광장과 마요르광장의 그리고 보틴과 산미구엘 시장까지 둘러본 이야기이다. 마드리드는 대한항공 직항(14시간 소요)이 있어 먼 거리임에도 비교적 편리하게 당도할 수 있었다. 스페인의 수도이기도 한 마드리드의 심장부인 솔 광장을 많은이들이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곤 한다. 마드리드 여행으로 솔 광장에 온다면 산딸기를 먹는 곰 동상을 첫번째로 마주할 수 있다. 왜 이곳에 곰 동상이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마드리드의 옛 지명이 '우르사리아(Ursaria)'이며 그 뜻이 '곰의 땅' 이었다. 곰 동상을 자세히 보면 왼쪽 발 뒤꿈치의 색이 바랜 모습을 볼 수 있다. 곰의 뒷꿈치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하여 나도 한번 슬쩍 문지르고 이동했다. 솔 광장에는 이렇게 바닥에 ..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톨레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수도인 이곳을 거닐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천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에 상세히 기술해놓았으니 참고하였으면 한다. 스페인 톨레도 여행 파라도르 호텔과 짚라인 액티비티 (feat : 이보영&지성 웨딩 촬영장소)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보영과 지성의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파라도르 호텔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마드리드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1,000년의 역사를 품은 travelerhalona.tistory.com 톨레도는 1560년 마드리드로 수도가 넘겨지기 전까지 1085년부..
이번 포스팅은 마드리드 근교에 위치해 있는 세고비아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이야기이다. 떠나기 전 호불호가 갈린다는 여행지라는 후기들이 있어 걱정했으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세고비아 여행은 중세 스페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고풍스러운 도시를 마주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2,000년 전 로마시대 때 만들어진 아치형 다리 로마수도교이다. 세고비아 여행을 위해 몽클로아 역에서 버스를 타고 떠났다. 대략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미리 표를 구매하지 않아서 대략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조금 걸으니 세고비아 구시가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타임머신을 타고 2천년 전 중세 도시로 돌아간 듯 한 착각이 들게 된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보영과 지성의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파라도르 호텔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6호선/11호선 Plaza Eliptica역에서 하차 후 버스 티켓팅을 했다. 왕복 비용은 10유로 정도였으며 대략 50분이 소요되었다. TOLEDO-MADRID (DIRECTO) 라고 쓰여져있듯이 직행을 타고 가야 이곳까지 빠르게 당도할 수 있다. 만약 완행을 타게 된다면 직행보다 30분 가량 추가적으로 시간이 소요된다. 톨레도 버스터미널에 도착 후 관광지인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걸어서 대략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여름에는 40도에 육박하므로 왠만해서는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톨레도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