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비긴어게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포르토 여행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나라를 여행했었는데, 그 중 가장 로맨틱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포르토를 선택하곤 한다. 포르토 여행을 하면서 바라본 모습은 내가 상상해왔던 유럽 그 자체였다. 프랑스와 비교해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도시가 잘 꾸며져있어 특히 여성분들이 여행을 가면 좋아할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포르토 여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슐랭급의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동루이스 다리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와 도우루 강변으로 향했다. 마치 축제라도 펼쳐진 듯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대로 여행을 왔구나 싶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
이번 포스팅은 빅토리아 여행 중 이너하버에서 즐긴 야경과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 이야기이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를 운 좋게 관람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Family zone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눈길이 끌었다. 이너하버의 곳곳에는 이렇게 Donate here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다. 5$ 정도를 기부해달라고 팜플렛에 적혀있었는데, 높은 시민의식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만큼 기부로 모인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 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성니지 웅장..
이번 포스팅은 몬트리올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글의 후반부에는 몬트리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스모크 샌드위치로 유명한 맛집 슈왈츠에 갔던 이야기가 이어진다. 몬트리올의 세련된 건물들의 외관과 달리 지하철은 상당히 오래된 모습이었다. 게다가 바퀴까지 달려있어 마치 장난감 레고 같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최소 100년 정도는 더 되어 보였다. 몬트리올 여행의 메인 코스답게 노트르담 대성당 앞쪽에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한 마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10살 정도 더 먹으면 이런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마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을지..ㅎㅎ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
이번 포스팅은 퀘백 여행으로 유명한 몽모랑시 폭포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일정이다. 당시 묶었던 한인 민박의 소개를 받아 현지 업체를 예약할 수 있었고,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퀘백 여행으로 소개받은 업체가 중국 여행업체여서 조금 걱정했으나, 막상 가보니 외국인들도 많고 버스 퀄리티도 상당히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운이 좋게다 같이 다닐 친구들을 만들 수 있기도 했다. 이 때 만났던 친구는 대만인 1명과 캐나다인 1명, 몬트리올로 어학연수를 온 한국인이었다. 이날 친해져서 다음날 같이 여행을 하기도 했는데, 이후 현지인 집에 초대받기도 했다. 몬트리올에서 퀘백 몽모랑시 폭포까지는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 위로 올라가기 위해 손 등에 도장을 찍은 후 ..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하는 매버릭 헬기 야경 투어 이야기이다. 라스베가스의 백만불짜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헬기투어는, 환상적인 야경과 분위기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대략 가격은 인당 10만원 정도였다. 또한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추어 호텔로 차량이 픽업하러 오므로 이동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시 라스베가스 헬기투어를 하면서 오즈모 포켓으로 찍어본 영상을 편집한 유튜브이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면서 헬기 투어가 망설여진다면 꼭 한번 보길 바란다. 나는 당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플라밍고 호텔에 묶었다. 매버릭 헬기투어 장소에 가기 위해서는 픽업위치에 가서 차량을 타야했는데, 길을 찾지 못해 꽤나 헤맸었다. 워낙 넓은 호텔이기에 ..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 시 일일투어로 신청했던 짝삼투어 이야기이다. 짝삼투어란 작은삼촌 투어의 애칭으로, 뉴욕 월스트리트부터 시작하여 브루클린 브릿지를 넘어서까지의 워킹투어이다. 특히 혼자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에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으며, 여행 첫날에 참가한다면 뉴욕의 대략적인 지리를 숙지할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 가이드투어를 하면서 이동하는 내내 캐논 대포카메라를 들고 수백장의 사진을 찍어주신다. 가이드투어와 스냅사진이 합해졌음에도 80불(예약금 40불)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격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녹아든 사진 중 샘플로 8~9장을 먼저 이메일로 받은 후 한달 뒤 모든 사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모델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한 인생사진을 얻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
이번 포스팅은 케냐 여행으로 다녀왔던 기린센터(Giraffe Center) 이야기이다. 기린 센터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커다란 기린을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직접 내 손으로 먹이를 주면서 교감해볼 수 있었다. 나이로비 기린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픈되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한화로 대략 1.5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기린센터의 규모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편이었다. 넉넉하지 않은 재정상황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입장료로 이곳을 운영하는데에 한계가 있어보였다. 줄을 서서 티켓을 끊을 수 있었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가 가능했었다. 2시간의 제한 시간이 있었으나 공간 자체가 그다지 넓지 않기에, 한바퀴 둘러본 뒤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도 남는 시간이었다. 나이로비 기린센터에서는 입구에서 표를 끊고..
이번 포스팅은 아부다비 여행으로 다녀왔던 7성급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이야기이다. 이곳은 원래 아부다비 왕족이 거주할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으로, 금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Le Cafe로도 유명하다. 참고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를 우리에게 익숙한 두바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아부다비가 수도이다. UAE(아랍에미리트)는 7개의 연합국가로써 그 중 아부다비가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에미레이츠 팰리스의 입구에 차를 댄 뒤 안쪽으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게 발렛을 하면 유료인 경우가 많은데, 아부다비에서는 7성급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렛이 무료였다. 아부다비 여행을 하면서는 오즈모포켓을 가지고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단순 컷편집에 BGM과 자막을 넣었을 뿐인데도 글과 달리 확실히 생동감..
이번 포스팅은 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 오르는 일정이다. Top of Europe 으로도 불리우는 이곳은 산악기차를 타고 2시간 넘게 이동해야 했다. 개인적으로 당시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 나라가 바로 스위스였다. 유적지나 박물관보다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을 하면서 여러가지 레포츠도 체험해보고 하이킹도 해보고 싶었으나, 하루 일정으로는 융프라우 정상에 오르는 일정만으로도 빡빡했다. 게다가 비용도 생각보다 비쌌기에 당시 20대에는 무리한 지출이었다. 이 때의 아쉬움을 5년 후 7박8일동안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풀 수 있었고, 앞으로 5년 뒤에는 스위스 그랜드 투어를 통해 ..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빅토리아 BC주 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을 둘러본 일정이다. 이너하버를 마주하고 있는 BC주의사당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무료로 가이드투어가 이루어진다. 영어로 진행되기때문에 100% 이해를 할수는 없었으나 혼자서는 둘러보기 힘든 BC주의사당 안쪽 구석구석을 가볼 수 있었다. 캐나다 빅토리아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내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혼자 여행을 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나 간혹 외로움이 들기도 한다. 호스텔에 묶을때는 외국인 친구를 비교적 쉽게 사귈 수 있으나,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속 깊은 대화까지는 한계가 있다...
이번 포스팅은 벤쿠버 여행으로 BC주를 대표하는 UBC(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방문기이다. 더불어 UBC 내에 위치해있는 누드비치 WRECK BEACH에도 다녀왔다. 누드비치에서는 상당한 문화충격을 받았는데, 생생한 사진은 남길 수 없었으나 기념사진 등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예상 외로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ㅎㅎ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UBC에 쉽게 도착할 수 있다. UBC 정기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버스가 자주 다니는것으로 알고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무작정 걷기로 했다. 길을 잘 몰랐기에 곳곳에 있는 지도를 보면서 감으로 돌아다녔다. UBC 대학은 기부를 많이 받고 있었는지 건물 증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UBC에서는 이런식으로 현재 내가 위치해..
이번 포스팅은 세비야 당일치기로 다녀온 론다 여행 이야기이다. 론다는 세비야처럼 도시 자체가 크지 않지만, 여느 관광지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선사하는 곳이기에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론다 여행은 대게 세비야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며 편도로 버스로 1시간 50분가량 소요되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이기에 관광객들로 끊이지 않는 도시이다. '절벽 위의 도시' 로 불리우는 론다의 랜드마크는 누에보 다리이다. 절벽으로 갈라져있는 두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이 다리는 절벽과 절벽 사이에 건축물을 세워 연결하는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론다 여행을 가기 위해 당시 세비야에서 버스 표를 예매했다. 당시 몇몇 한국인들의 후기를 보았을 때 당일 예약한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표를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이번 포스팅은 리스본 여행 첫날 둘러보았던 가이드 투어 일정이다. 12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젊은 패기로 다음날 아침 일찍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다. (마이리얼트립 오진석가이드) 개인적으로 미술관, 박물관에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여 들었을 때의 만족감이 컸었다. 리스본의 대략적인 지리도 파악할 겸 일일 가이드투어를 들어보기로 했다. 리스본 가이드 투어의 시작은 호시우 광장에서부터였다. 당시 묶었던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기에 도보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가이드 투어를 하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보니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듣는 듯 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는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로써 사람들의 성향이 비슷하며, 한국과 일본과 앙숙이듯이 포..
이번 포스팅은 속초 여행으로 다녀온 설악산 흔들바위 이야기이다. 입구 부근에서 도보로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등산 초보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등산코스이다.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걸어가기 위해서는 설악산 소공원에 주차를 한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주차비는 4천원이었으며, 국립공원 입장료는 당시 3,500원이었다.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서 걸어오니 이렇게나 커다란 대불이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설악산 국립공원까지 잘 왔다고 인사를 건네주는 듯 하다. 가을에 속초 여행으로 설악산에 왔더라면 단풍이 가득한 장관을 볼 수 있겠으나, 북적이는 인파로 인해 제대로 풍경을 감상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반면 가을이 지나고 나서의 비수기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
이번 포스팅은 발리 비치클럽으로 추천하는 라 브리사(La Brisa) 이야기이다. 발리 여행을 떠올리면 대게 서핑을 생각하는데, 이 외에도 대표적으로 즐길거리가 바로 비치클럽이다. 발리 비치클럽은 우리나라의 클럽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과 같이 아름다운 오션뷰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힐링할 수 있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발리 비치클럽 라 브리사는 특히 호주인들이나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발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한 이곳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발리 여행으로 라 브리사를 찾는 외국인들이 drug를 많이 하나 보다. 입구에 경고문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술이 취했을 때 외국인들이 권하는 약들에 주의해야 할 듯 하다. 발리 비치클럽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