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섬이라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제주도 섭지코지는 입장료를 따로 징수하지 않았으나, 차를 댈 때 주차료를 받고 있었다. 주차료는 당일 최대 3,000원이어서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가 퍼지기 전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매번 붐비곤 했다. 아마도 올해까지는 중국인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둘러보기에 최적의 컨디션일 듯 하다. '섭지코지'란 '바다로 뻗어나온 곶' 이라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 관광지를 떠올렸을 때 드라마 올인의 OST가 떠올랐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으로 판명된다ㅎㅎ 당시 운이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춘천 남이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왕 멀리까지 갔으니 뭘 하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남이섬 짚라인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춘천 남이섬까지는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타고도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서 남이섬까지는 도보로 20분, 택시를 타고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이곳에 간다면 주차요금 4천원이 발생한다. 입구 부근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로 제공되니, 아점을 먹고 남이섬 안쪽으로 들어가는편이 좋다. 남이섬 짚라인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49,900원이었다. 아파트 25층 높이인 80m에서 950m의 거리를 시속 3~40km/h로 날아가는 액티비티이다. 미리 티켓팅을 했다면 예..
이번 포스팅은 이탈리아 피사 여행으로 다녀온 피사의사탑과 산조반니 세례당 이야기이다. 기울어진 피사의사탑을 찾는 관광객들로 연신 북적이는 곳으로, 대략 1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피렌체에서 피사까지 가기 위해서는 Firenze S.M.N역에서 피사 중앙역이나 피사 S.Rossore역에 하차하면 된다. (대략 1시간 소요, 약 9유로) 피사중앙역에 하차 시 피사의 거리들을 둘러보면서 대략 도보로 20분 소요되나, S.Rossore역에 하차 시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감안해서 두가지 대안을 갖고 일정을 짜면 될 듯 하다. 이탈리아 피사에는 5.5도 기울어진 피사의사탑만 있는 줄 알았으나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산 조반니 세례당의 모습이었다. 이는 1278년에 완공된 로마네스크 양식..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환상적인 야경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86층)의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42$(2022년 기준) 이다.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도중 다양한 패스권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하게 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86층 외 좀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33$)을 내고 최고층인 10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톨레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수도인 이곳을 거닐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천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에 상세히 기술해놓았으니 참고하였으면 한다. 스페인 톨레도 여행 파라도르 호텔과 짚라인 액티비티 (feat : 이보영&지성 웨딩 촬영장소)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보영과 지성의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파라도르 호텔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마드리드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1,000년의 역사를 품은 travelerhalona.tistory.com 톨레도는 1560년 마드리드로 수도가 넘겨지기 전까지 1085년부..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후기이다. 리모델링되어 모든 것이 새것이었을 뿐 아니라, 수영장뷰가 일품이었던 곳으로 연인 뿐 아니라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중문 초입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리했다. 완벽했던 시설 뿐 아니라 오름정원 등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랜드조선 제주의 입구는 마치 해외 고급리조트와 같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로비 또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웠으며,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세 체크인 한 뒤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주말에 묶었었는데 1층에서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외국인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6층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피아노 소리가 고급스러움을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도톤보리의 야경을 둘러본 후기이다. 이와 더불어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었던 우오신스시(와쇼우우오신)도 맛집으로 추천하려 한다. 화려한 조명이 이끄는 도톤보리의 밤거리를 정처없이 거닐기만 하더라도, 일본에 여행을 왔음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구글맵을 활용하여 난바역에서 내려 도톤보리쪽 우오신스시쪽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기로 했다. 5년전, 10년전에 이어 3번째 방문이었으나 전반적인 느낌은 그 당시와 큰 변함이 없었다. 잘 정돈된 간판의 한자와 일본어가 이렇게나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판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할런지 문득 궁금해진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정차하고 있던 검정색 택시도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보다 ..
이번 포스팅은 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이네 사막투어 이야기이다. 최근 코로나 완화로 인해 항공권이 속속들이 풀리고 있는데, 가성비 좋은 여행을 찾는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무이네 사막투어 중 선라이즈 투어는 말 그대로 일출을 보러가는 투어이다. 사막과 바다 뿐 아니라 베트남 전통 어촌시장 그리고 그랜드캐년 지형까지 복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화이트샌듄 - 무이네비치 - 레드듄 - 피싱빌리지 - 요정의샘) 무엇보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개별투어, 단체투어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으나 옵션 포함하여 인당 5만원 이내로 해결 가능하다. 해가 뜨는것을 보러 가기 위해 대략 새벽 3시에 숙소에서 출발하게 된다. 당시 나는 밤도깨비 여행으로 금요일 밤에 출발했었는데, 공항에서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을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속도는 사람마다..
이번 포스팅은 송도의 명물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쪽을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큼 물 위에서 송도의 아름다운 도심을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미국 버금가는 멋진 하이라인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배에서 내린 뒤 공원을 거닐었을 때는 정말로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떠오르기도 했다. 송도 수상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송도 코마린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대략 운행시간은 20분 소요).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센트럴파크시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계양역에서 대략 50분 소요된다. 자차를 가져올 경우 넓은 주차장이 있기에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송도의 도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수상택시의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소..
이번 포스팅은 이탈리아 여행으로 콜로세움을 돌아본 뒤 이동했던 로마 수도교와 바울의 참수터 이야기이다. 당시 유로자전거나라 버스투어를 통해 갔었고 가이드투어를 받을 수 있었다. 유럽 여행을 할 때 대게 도보 투어와 버스 투어가 있는데, 도보 투어의 경우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체력이 필요하고 멀리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버스 투어의 경우 먼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 내에서도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지므로 상당히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다. 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한국 여행객들은 대게 버스 투어를 선택하는 듯 하다. 워킹 투어는 20대가 아니라면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로마 수도교는 콜로세움과 같이 관련된 히스토리가 많지 않기에 가이드가 설명에 긴 시..
이번 포스팅은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안동 하회마을 이야기이다. 조선시대의 마을 모습이 생생하게 보존된 곳으로,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막연하게 안동 하회마을에 온다면 언제든지 탈을 쓴 놀이를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공연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리고 있었다. (14:00~15:00, 1~2월 토/일, 3~12월 화~일)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안동 하회마을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하회장터를 지나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타야 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었던 안동 하회장터는 생각보다 넓은 규모였다. 찜닭과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 뿐 아니라, 참보리빵, 커피 등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에서 빼놓지 말고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로 추천하는 스위스 피르스트 펀패키지 후기이다. 이는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피르스트~그린델발트의 거리를 플라이어-글라이더-마운틴카트-트로티바이크 순서로 체험해보는 액티비티이다. 피르스트 펀패키지의 가격의 경우 31프랑이었으며, 융프라우VIP패스 소지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진다. 스위스 여행은 기본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이로인해 당시 피르스트 정상에서 쉬렉펠트까지 800m를 날아가는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임시 중단이 된 상태였다. 반면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성행중이었다. 참고로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플라이어와 다르게 아래로 내려가는것 뿐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구간도 탑승이 가능하다. 독수리와 같은 외형..
이번 포스팅은 호치민 맛집으로 추천하는 스토커(STOKER) 이야기이다. 호치민 1군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뿐 아니라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수준급의 티본스테이크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즐겨볼 수 있었다. 맛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괜찮은 편이라 돈 쓸 맛이 났던 것 같다. 호치민 맛집 스토커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다. 1층은 BAR 자리로 주로 위스키나 칵테일 등을 마시는 자리고, 2층은 요리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는 곳으로 보면 된다. 이곳에서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워도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길거리에서의 길빵도 흔하다). 전반적으로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7~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듯 하다. 친절한 종업원의 응대를 받으며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을 다녀왔던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이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만한 곳으로, 넉넉잡아 2시간 코스로 잡아서 가면 좋을 듯 하다.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2006년에 41만평의 넓이에 조성된 테마숲이다. 각종 꽃들과 식물들이 서식할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소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공원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었다(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서울에서 곤지암쪽으로 빠지는 길의 교통체증이 상당했다. 오후 5시 넘어서 입장했었는데, 늦게 입장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