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자유여행 전통시장 수크마디낫 쥬메이라 (Souk Madinat Jumeirah)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두바이 전통시장, 수크마디낫 쥬메이라 (Souk Madinat Jumeirah) 이야기이다.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중동 특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중동에 있는 전통시장을 떠올리면 대게 사막의 모래바람이 흩날리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이곳은 백화점이나 아울렛 수준으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Souk Madinat Jumeirah는 두바이 전통시장이라기 보다는, 중동 특유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해석한 종합쇼핑몰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시장의 입구에서부터 향수를 파는 노점상을 마주했었는데, 상당히 특별한 향료로 기억한다. 마치 영화 속 한장면으로 들어가는 듯 후각이 매료되어 오감이 만족되는 듯 했다. 

 

 

실제로 두바이는 향수로 유명한데, 특히 몸에 뿌리는 향 뿐 아니라 오일로 만든 향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한 두개 사올까도 싶었는데, 1+1이지만 10만원대 가격이라 패스하기로 했다.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실시간으로 샌드아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다양한 색의 모래를 활용하여 문양을 만드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정교하다.

 

 

 

두바이 자유여행으로 추천하는 이곳은 SBS 런닝맨 촬영지로도 활용되었던 것 같다. 작품에 한글로 런닝맨으로 쓰여있는 것을 보아하니 말이다.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답게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기도 했다. 가격표가 붙어있는 물건은 정가여서 흥정이 불가하나, 가격표가 없는 물건은 흥정이 가능하다. 

 

시장 안쪽에 좀 더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그 중 정찰제로 운영되는 곳에서 여러 기념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유명 관광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했다.

 

 

선진국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이렇게 거리가 말끔하게 관리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장 골목골목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 오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두바이 자유여행으로 마디낫수크 주메이라에 들린다면, 시장을 보러 간다기 보다는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한끼 식사를 즐기러 가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멋진 배경이 펼쳐지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할 듯 하다. 주로 서양인들이 이곳을 찾았어는데 대부분 깔끔하게 옷을 갖춰입은 상태이기도 했다. 

 

 

이곳 포토존에서는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어 독사진을 남기려면 나름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쳐야 한다. 

 

 

두바이 자유여행을 준비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막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그리스의 고대 신전을 옮겨놓은 듯한 건물들에 절로 압도되었다. 

 

 

 

왜 두바이가 중동의 뉴욕으로 불리우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마디나수크 주메이라의 밤은 이토록 화려했다. 

 

 

조명 하나하나도 허투로 만들지 않고 중동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뿐 아니라, 포멀한 의상을 갖춰입은 5~60대 부부의 모습을 보며 행복할 것 같다고 느꼈다. 

 

 

안쪽 공간에서는 화려한 세공기술이 눈에 띄는 작품들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캐리어에 여유공간이 있었더라면 이곳에서 하나 쯤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중동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 마디나수크 주메이라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바이 자유여행이 아니더라도 스탑오버 방문시에도 가볼만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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