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머무르면서 묶었던 데스티네이션 호스텔 이야기이다. 호시우 ROSSIO 역사 내 위치해 있는 곳으로, 1인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머무를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우버 UBER가 잡히지 않아 캐비파이 CABIFY를 이용했다. 공항 2층 주차장쪽에서 탑승한 뒤 숙소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호시우 ROSSIU 역사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유명 관광지인 신트라로 향하는 기차가 바로 이곳에서 출발하기에, 이곳에 간다면 이동하기 상당히 편리하다.
당시 1인실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2박에 80유로대로 머무를 수 있었다. 화장실/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했으나, 바로 옆 2인실과 공유하는 것이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수건의 경우 리셉션에 요청시 새것으로 바꾸어주며, 드라이기의 경우 1층에 위치해 있었다. 조식의 경우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먹을 수 있었다.
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는 이렇게 요일마다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 수 있기에 참여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서핑 강습이 당시 가장 끌려서 예약을 물어보기도 했다. 전용 밴을 타고 가기에 이동하기 편리하고, 점심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으나 8명 정원이 이미 꽉 찼다고 하여 아쉽게도 이용할 수 없었다.
중앙 계단을 통해 올라가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방이 당시 묶었던 1인실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손으로 들고가야 되어 조금 불편했으나, 직원이 도와주어서 쉽게 옮길 수 있었다.
다만 나무로 된 계단이라 늦은 시간 도착하는 경우 소음이 크게 들렸고, 창문이 따로 없어서 환기가 되지 않아 답답한 측면이 있었다. 그래도 6인실, 8인실 MIX룸보다는 훨씬 나은 컨디션이다.
작은 규모의 1인실이었으나 나름 옷걸이, 책상 등 갖출 건 모두 갖추고 있었다. 침대 바로 옆에 콘센트가 있어 유용하고 사용할 수 있었고, 침대도 나름 안락한 편이었다.
28인치 캐리어를 널찍히 펼 수 있을만큼 혼자 지내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규모였다. 당시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본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깐 걷고 오기로 했다.
영화 해리포터 호그와트 건물을 떠올리게 할 만큼 특색있는 외형이 인상적이었다. 리스본의 야경은 이렇게나 아름다웠는데, 참고로 포르투의 야경은 이보다 한 수 위였다ㅎㅎ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으로 머물만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을 추천한다. 지리적인 입지 뿐 아니라 가성비로 2~30대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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