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여행 그리피스천문대의 아름다운 야경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

 

이번 포스팅은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그리피스천문대 이야기이다. 엘에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곳에는, 아쉽게도 조금 흐린 날씨에 방문하게 되었다. 

 

 

1935년에 개장한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에 자리하고 있다. 아르데코 양식으로 디자인 된 외관 뿐 아니라, 엘에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엘에이 여행으로 이곳을 찾는다면 입장료도 없고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아서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당시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서 돌아가는 바람에, 우버 비용이 $20 정도 나왔던것 같다. 

 

 

우버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이렇게 Dash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엘에이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이동하면 인당 2불 정도면 가능하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엘에이 시내로 내려갈 때 인터넷이 잘 안터지고 우버를 잡기 힘들다는 후기가 많았다. 게다가 비까지 와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내려갈 땐 Dash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천문대이기에 우주에 관한 사진들이 있을 줄 알았으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하게 채색된 그림들로 인해 그리스 신전이 절로 떠올리게 되었다. 

 

바로 앞쪽으로는 푸코의 진자가 있었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고 있는 추이다. 추 끝에 달린 쇠심이 7분마다 아래에 있는 블록을 쓰러뜨린다고 한다.

 

 

유명한 천문대답게 벽면에는 다양한 별들의 사진들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어로 설명되어 있기에 100%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어린 아이가 된 듯 들뜬 마음으로 이리저리 둘러보게 되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는 천문학과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다. 별자리, 행성, 태양계 등에 대한 정보들을 사진 뿐 아니라 디지털 장비로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지구를 구성하는 다양한 원소들 뿐 아니라, 현대 천문학의 기초를 마련한 갈릴레오의 400년 전 망원경 복제품과 친필 노트도 볼 수 있었다.

 

 

 

1600년 대 천체들의 관측을 가능케 했던 망원경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었다. 암흑기라고 생각했던 산업혁명 전 중세시대에도 우주를 관측하려는 욕망을 잠재울 수는 없었나보다.

 

 

그리피스천문대 내부에는 Samuel Oschin 쇼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유료로 진행되었다. 위의 티켓박스에서 표를 끊어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이다.

 

천문관 안쪽에서는 프로젝션 기술과 반구형 돔을 활용하여 밤하늘을 현실감있게 시뮬레이션하여 보여준다고 한다. 행성, 은하 등을 좀 더 실감나게 바라볼 수 있을 듯 하다.

 

 

엘에이 여행으로 그리피스 천문대에 온 이유는 천체에 관한 지식도 있었으나 사실은 야경이 먼저였다. 이 문을 열고 나가면 엘에이 시내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그리피스 천문대의 외관의 모습은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라라랜드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듯 운치있는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엘에이 여행을 온 기념으로 그리피스 천문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사실 이곳은 한국인 여성분이 엄청 셀카를 찍어서 5분 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한 사진 명당이었다.

 

 

맑은 날씨에 왔더라면 엘에이 시내의 모습을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었겠으나, 구름에 가려있어도 평평한 대지에 끝도 없이 펼쳐진 건물들을 보면서 미국의 국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역시나 전세계인들의 관광지답게 벽면에는 낙서가 있었다ㅎㅎ 엘에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영화 라라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리피스방문대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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