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두바이 전통시장, 수크마디낫 쥬메이라 (Souk Madinat Jumeirah) 이야기이다.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중동 특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중동에 있는 전통시장을 떠올리면 대게 사막의 모래바람이 흩날리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이곳은 백화점이나 아울렛 수준으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Souk Madinat Jumeirah는 두바이 전통시장이라기 보다는, 중동 특유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해석한 종합쇼핑몰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시장의 입구에서부터 향수를 파는 노점상을 마주했었는데, 상당히 특별한 향료로 기억한다. 마치 영화 속 한장면으로 들어가는 ..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Belgian Beer Cafe 이야기이다. Souk Madinat Jumeirah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음식의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야경이 환상적인 곳이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두바이에 스탑오버를 2일 정도 한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 하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이색적인 중동의 야경을 두 눈으로 담아간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당시 두바이에 사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1층에 들어섰을때만 하더라도 한산한 내부 분위기에 조금 실망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가게 밖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건물들과 베네치아를 떠올리게 하는 수로 시설들은 이곳이 두바이가 맞나 싶은 혼란을 주기도 했다. 메디..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여행을 하면서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막 열기구 투어 이야기이다. 열기구를 타고 1200m 상공으로 올라가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사막의 풍경은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당시 예약은 현지 그루폰을 통해 예약했었다.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구글에 hot air balloon dubai groupon을 검색하면 관련된 예약 정보가 뜨니 참고하길 바란다. 두바이 여행으로 일출을 보는 액티비티였기에 새벽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픽업 장소로 새벽 3시 30분까지 가야했었고, 대략 4시즈음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픽업 장소의 호텔 안에는 경비가 있어 안전하다고 느꼈고, 편의점이 열려있어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지루한 기다림을 배려해서인지 한쪽..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여행으로 다녀온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할리파 분수쇼&레이저쇼와 맛집 허리케인그릴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두바이는 내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화려한 도시였다. 사막 뿐 아니라 '중동의 뉴욕' 이라는 별칭이 붙리울만큼 세련되면서도 중동 특유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의 분수쇼는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보다 한 수 위라고 느꼈다. 오즈모포켓으로 분수쇼와 레이저쇼 영상을 찍은 URL을 첨부한다. 확실히 사진보다는 영상이 그날의 생생함을 몇배나 더 잘 전달해주는 듯 하여, 분수쇼&레이저쇼의 사진을 대체하려 한다. 부르즈할리파 분수쇼는 범위 자체가 워낙 넓어서 명당자리를 선뜻 고르기 힘든데, 한가지 확실한 건 굳이 돈을 내고 유료좌석에 갈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