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마치 투명한 망토를 쓰고 동물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듯 했는데, 이를 게임 드라이브(Game Drive)라고 부른다. 장장 6시간의 이동 시간을 거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참고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에 걸쳐 있으며, 각각 세렝게티/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불리운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혈혈단신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차량 안에 꼭 탑승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무장을 한 군인들이 주변에 있어, 혹시 모를 비상상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TV속에서만 보아왔던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속의 동물들을 보게 되니,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왔는 듯한 착각이 절로 들었다. 만화 속에 나오는 고라니와..
이번 포스팅은 잔지바르 여행으로 다녀온 사파리 블루 이야기이다. 아프리카 여행을 떠올리면 대게 드넓은 초원에서 동물들을 보거나, 사막이나 폭포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잔지바르는 섬인만큼 바다라는 반전 매력이 숨어 있었다. 태초 지구의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천혜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의 대표적인 액티비티인 사파리 블루는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사로는 랍스터가 포함된 해산물까지 제공된다. 당시 잔지바르 여행을 위해 왓츠앱으로 미리 현지 택시기사와 연락하였고, 그를 통해 투어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사파리블루 투어의 가격으로 70$를 지불했는데, 이는 호텔 왕복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금액이었다. 구성..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잔지바르섬에서의 이야기이다. 잔지바르섬은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한 곳인데 유럽인들에게는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수많은 액티비티 중 No.1으로 꼽히는 투어가 바로 이 사파리 블루이다. 사파리 투어가 육지에서 진행하는 투어라면 사파리 블루 투어는 바다에서 진행하는 투어라고 보면 된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에서 투어가 진행되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가격은 인당 60~70$ 정도이며 둘이 예약할 시 할인이 가능한 것 같다. 잔지바르 스톤타운 내에서 발품을 팔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다고 같이 투어를 참여한 스위스 신혼부부가 알려주었다. 나는 70$ 줬는데 둘이서 80$이라니.. 택시기사인 이브라힘의 중개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차이가 나서 괜히 열..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브이로그 이야기이다. 잔지바르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톤타운은 보헤미안 렙소디 영화에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아프리카 하면 대게 치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잔지바르는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이다. 그래도 걱정돼서 가기 전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버 기사에게 몇 번 물어봤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위험하지 않다'로 동일했다. 실제로 큰 카메라를 가지고 야시장에 가도 불안했던 적이 없었다. 이곳 야시장은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서양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꽤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꼬치 하나에 대략 8천 실링, 음료 2천 실링인데 두 개 더해봤자 한화 5..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유명한 프리즌 아일랜드 투어 브이로그이다. 이곳에서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자이언트 거북이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심지어 만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거북이의 나이는 무려 194살이었다. 당시 묶었던 템보 호텔 바로 앞에서 배를 타고 이동했었고, 가격 딜을 해서 20$에 비치타월을 빌려서 가기로 했다. 흔들리는 파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며 대략 편도로 40분가량 걸렸던 것 같다. 당시 블루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갔기에 섬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다 되었다. 갈 때는 좋았는데 돌아올 때 칠흑 같은 어둠이 바다에 내리기에 될 수 있으면 일찍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폐장시간에 맞춰 가니 가이드에 1:1로 설명을 받을 수 ..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투어 이야기이다. '마사이마라 투어'는 말로만 듣던 세렝게티 초원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사파리 투어이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와 케냐 두 나라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탄자니아에서는 '세렝게티', 케냐에서는 '마사이마라'라고 부른다. 서울시의 50배나 되는 드넓은 초원에서 동물들이 야생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투어 업체를 통해 이동하기에 안전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이곳의 치안에 문제가 있다면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은 목숨을 걸고 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밤늦게만 돌아다니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느꼈다. 한국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