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맛집 오코노미야끼 이마리 시부야점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곳)
- 아시아 여행/일본_도쿄
- 2022. 12. 24.
이번 포스팅은 도쿄 맛집으로 다녀온 이마리 시부야점 이야기이다. 이곳은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으로, 수준급의 오꼬노미야끼와 다양한 안주들을 1,000엔 전후의 가성비 좋은 가격에 이용해볼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는 시부야 역 남쪽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타베로그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으로, 사진 뿐 아니라 오즈모포켓으로 찍은 영상으로 포스팅을 남겨보려 한다.
도쿄, 오사카 내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진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은 대게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이 필요하다. 다행히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 시부야점은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크게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 편이었다.
주로 20대 손님들이 많아보였는데 일본에 이렇게 훈남 훈녀들이 많았나 싶을 정도였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혼혈의 영향인지 한국인에 눈에 비춰지는 외모의 편차가 상당했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상당히 많기도 해서 종업원을 부르기로 했다. 일어가 되는 락신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편리하게 할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일본어 외에 영어로 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오꼬노미야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안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표를 보면 알 수 있듯 1,000엔 이하여서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았다.
일단 가볍게 생맥주부터 주문하여 목을 축이기로 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공통점은, 어떤 가게에 들어가더라도 우리나라와 달리 생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점이다.
정말이지 어떻게 맥주가 이렇게 신선하면서도 깨끗한 맛을 지닐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이다. 병맥주를 주문하기보다는 생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먼저 준비된 요리는 돼지턱살과 문어 요리였다. 특제 유자소스로 기억하는데 1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중독적인 맛을 자아내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 메뉴의 가격이 500엔 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양은 비록 적은 편이었으나 5,000엔 이라고 해도 믿어질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의 메인 메뉴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가 완성되어진 모습이다. 이렇게 완성이 되기까지 철판 위에서 숙련된 종업원의 솜씨를 눈으로 보는 맛 또한 상당하다.
오꼬노미야끼의 경우 이렇게 4등분으로 나누면 먹기에 편리하다. 철판 위에 구워진 바삭한 소바와 함께 짭조름한 소스, 마요네즈, 파레가루의 맛이 어우러지니 맛있다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파가 가득 들어간 네기야끼가 준비되었다.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밀가루 반죽의 맛을 파가 잡아주니 균형이 잘 잡힌 맛이 구현되었다.
도쿄 맛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이마리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성비 좋은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마셔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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