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자유여행 시 다녀왔던 포르티망 Portimao 이야기이다.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도시답게 한적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분수대, 네모난 돌길 그리고 구름 한점 없는 뙤약볕이 이곳이 포르투갈 남부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었다. 당시 베나길 동굴 투어를 끝낸 뒤였기에, 먼저 라고스로 이동할 버스표를 예매하기 위해 구글맵에 EVA를 검색하여 이동했다. 포르티망에서 라고스로 이동하는 버스 편도 가격은 4.25유로였다. 티켓에 숫자를 적어주는데, 이는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니 꼭 확인해야 한다(굳이 미리 예매하지 않고 버스에서 직접 살수도 있었다). 포르투갈 남부 여행지는 대게 휴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곳곳에 가볍게 한끼 해결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