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우메다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혼미야케 HONMIYAKE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퀄리티 좋은 스테이크 덮밥을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었다. 우메다 맛집 혼미야케는 한큐 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한큐 삼번가 (HANKYU SANBAN GAI)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11:00 ~ 22:00 이며 라스트오더는 21:15분 까지이다.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니 넉넉히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가게의 명성 대비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적이어서 어느정도의 웨이팅은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곳이라 대략 40분 정도 기다린 뒤 안으로 들어갔다. 오픈형 다찌에서 식사를 하는 구조였으며 최대 10명 정도의 인원을 수..
이번 포스팅은 뉴욕 자유여행으로 둘러보았던 Mezzrow Jazz Club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규모가 작은 뉴욕 재즈바로, 지하에 위치해있는 입구를 잘 찾아 들어가야 한다. 뉴욕 로어맨해튼 서쪽에 위치해 있는 Mezzrow Jazz Club은 근처의 Smalls Jazz Club과 연계되어 있어서, 20달러만 내면 두 곳 모두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다. 지하로 들어가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작아서 다른곳으로 갈까 망설였는데, 느긋한 연세의 할아버지가 우리의 뛰어난 기타리스트의 공연이 곧 있다고 일단 들어와보라고 하셨다. 다행히 앞쪽 테이블에 자리가 있었고 음료를 하나 시킨 뒤 느긋하고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 참고로 뉴욕 재즈바 Mezzrow Jazz Club의 주소는 1..
이번 포스팅은 미국 동부여행으로 둘러본 유엔본부 투어(United Nations Headquarters Tour)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평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인 유엔본부에 한바퀴 둘러볼 수 있었다. 뉴욕에 위치해있는 유엔본부는 매일 입장시간이 정해져있고, 입장인원 또한 제한되어 있다. 대게 영어로 투어가 진행되나 몇 주전에 미리 예약해서 한국어 투어를 신청할 수 있었다. 유엔본부는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결성된 국제기구이다. 1952년 완공된 이 건물 내에는 유엔 총회, 안전보장이사회, 국제사법재판소, 인권이사회 등 주요 기구들이 소재하고 있다. 참고로 가이드투어 예약을 위해서는 유엔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한다. 투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
이번 포스팅은 뉴욕 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타임스퀘어에 들러본 이야기이다. 전세계 관광객들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곳은 특히 타임스퀘어의 빛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야경이 압권인 곳이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광고, 연예, 예술, 관광,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랜드마크인 구글 빌딩과 월트 디즈니 스토어 등 명소들이 산적하다. 당시 뉴욕 여행으로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의 밤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과 함께 높이 솟은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미국의 국력이 조금은 실감나기도 했다. 길거리의 신호등과 택시가 모두 노란색이어서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노란색은 자칫 촌스러운 색일 수 있는데, 뉴..
이번 포스팅은 뉴욕 맛집으로 둘러보았던 첼시마켓 이야기이다. 당시 뉴욕에서 맛있는 랍스터를 먹고 싶어서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와 버거앤랍스터를 고민하게 되었다. 뉴욕 첼시마켓(Chelsea Market)은 뉴욕 맨하탄 첼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상업 시설이다. 이곳은 원래 네비스코사의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전면 리모델링 하여 만들어졌다. 첼시 마켓은 건물 전체가 대형 식료품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음식점 뿐 아니라 빵집, 과자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뉴욕 첼시마켓의 내부는 유럽의 길거리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랍스터 뿐 아니라 브라우니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Fat Witch, Amy's Bread, Sarabeth's Bakery 등 유명하다. 랍스..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엘그롭 El Glob에 갔었던 이야기이다. 수준급의 빠에야와 함께 스테이크를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었던 곳으로 만족했던 음식점이다. 바르셀로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까탈루냐 광장에서 일행을 만나 엘그롭으로 향했다. 당시 나보다 먼저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을 만나서 4명이서 함께 이동했다. 까탈루냐 광장에는 이렇게나 비둘기가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패기를 방출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ㅎㅎ 바르셀로나 맛집 엘그롭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방문해서인지, 우리나라 입맛에 최적화 된 빠에야를 맛볼 수 있었다. 주문한 즉시 조리가 되어서인지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다. ..
이번 포스팅은 루체른 여행으로 다녀온 리기산 이야기이다. 리기산은 스위스패스를 활용한다면 인터라켄에서 무료로 갈 수 있는 관광지로, 동화같은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만약 스위스패스가 없다면 리기산까지 가는데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든다. 리기산 왕복 기차 70프랑, 루체른 유람선 30프랑만 감안하더라도 100프랑(약 한화 13.7만)이 소요되니 말이다. 스위스패스 7일권을 4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매했기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루체른에 있는 리기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루체른 역에서 나와 유람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구글맵을 따라 이동했다. 비츠나우 역까지 유람선을 타고 이동한 뒤, 리기산 리기클룸 까지는 산악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리기산 정상인 리기쿨룸 까지는 케이블..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다녀왔던 프레시넷 카바 와이너리 투어 이야기이다.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레시넷 카바(Freixenet Cava)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실 와이너리 투어라고 해서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돌면서 받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와이너리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와인의 공정과정에 대한 투어를 받는 것이었다. 프레시넷 와이너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병을 모티브로 한 자동차가 한눈에 들어왔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어서인지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놓은 모습이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대략 10유로 안팎의 교통비가 들게 된다. 카탈루냐 광장 로달리에스 역에서 R4를 타고 St. Sadurni d' ..
이번 포스팅은 시부야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스크램블 교차로와, 핫한 번화가로 손꼽히는 신주쿠 가부키초까지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일본의 거리는 깔끔 그 자체였다. 게다가 이렇게 도심에는 공원들도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뉴욕의 거리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시부야 역에서 나오자마자 화려한 도쿄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시부야 여행으로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는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크기를 벗어난 횡당보도의 너비는 이곳이 얼마나 붐비는 지 단적으로 알려주었다. 실제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한번에 3,000명이 건널 수 있고, 하루에 5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교차로라고 한다.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보아도 사람들로 가득한 횡단보도였다...
이번 포스팅은 도쿄 오다이바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건담과 야경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야경 뿐 아니라 수준급의 수제버거집인 쿠아아이나 버거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도 했다. 오다이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리카모메 1일권 패스를 끊고 이동하면 편리하다. 성인 기준 820엔으로 조금 비싼게 아닌가 싶지만, 3번만 타도 개별로 끊는 것 보다 이득이다. 유리카모메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무인 전철이었다. 마치 놀이공원에 있을법한 장난감 같은 모노레일이었는데, 앞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멋진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다이바 시티 앞쪽으로 가면 이렇게 도쿄 오다이바를 대표하는 건담(RX-78)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이 건담에서 부분 기변이 되어 유니콘 건담(RX-0)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문화의 힘..
이번 포스팅은 요코하마 여행에서 한적하게 야경을 볼 수 있었던 오산바시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항공모함의 갑판 위에서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했다. 당시 도쿄 시부야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이동했었는데, 미나토미라이 전철을 이용하니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대략 15분 마다 배차간격이 있었으며, 비용은 편도로 500엔 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일본 특유의 검정색 고급 택시와 버스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택시 요금이 상당히 비싼편이라 왠만해서는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요코하마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길거리에 있는 표지판에 무려 한글로 표기되어 있기도 했다.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을 향하는 방향을 쉽게 알 수 있었고, 그쪽으로 걷기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맛집으로 추천하는 라고스 Artistas 이야기이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Tatsting menu를 로제 와인과 함께 즐겨볼 수 있었다. 여행을 하면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어진 검증된 맛집들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충족한 맛은 과연 어떨지 기대감을 갖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포르투갈 맛집으로 미슐랭에 소개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지중해 풍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테이블마다 촛불로 빛을 밝히고 있었다. 프랑스 어로 'Bouche' 입을 'Amuse' 즐겁게 해준다는 의미의 3가지 메뉴가 포함된 테이스팅 메뉴가 인당 29.5 유로였다. 추가로 Douro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라구스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티볼리 라구스 호텔 Tivoli Logos Hotel 이야기이다. 이 호텔은 4성급이나 연식이 꽤 되어진 호텔이었다. 그러나 조식포함 10만원 이내의 가격이었고, 바로 앞 라고스 버스터미널이 있어 세비야로 이동 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무엇보다 두나비치로의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바다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티볼리 라구스 호텔은 내부가 상당히 넓었고, 조금 걷다보니 80년대를 풍미했을법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비교적 저렴한 방을 예약해서인지 리셉션에서 캐리어를 끌고 체감상 거의 5~10분은 걸었던 것 같다. 구관 건물로 이동해서인지 엘리베이터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28인치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야 했으나 이 외에는 나름 휴양지에 온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자유여행 시 다녀왔던 포르티망 Portimao 이야기이다.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도시답게 한적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분수대, 네모난 돌길 그리고 구름 한점 없는 뙤약볕이 이곳이 포르투갈 남부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었다. 당시 베나길 동굴 투어를 끝낸 뒤였기에, 먼저 라고스로 이동할 버스표를 예매하기 위해 구글맵에 EVA를 검색하여 이동했다. 포르티망에서 라고스로 이동하는 버스 편도 가격은 4.25유로였다. 티켓에 숫자를 적어주는데, 이는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니 꼭 확인해야 한다(굳이 미리 예매하지 않고 버스에서 직접 살수도 있었다). 포르투갈 남부 여행지는 대게 휴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곳곳에 가볍게 한끼 해결할 수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고 싶은 베나길 동굴(Benagil Caves)을 둘러 본 이야기이다. 사실 이 동굴을 보러 가기 위해서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에서 우연히 아래의 사진을 검색하게 되었고, 이 멋진 모습을 직접 보러가기 위해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나길 동굴에 아직 많은 한국인들이 가보지 않은 상태였고, 이로 인해 다른 여행지에 비해 정보가 부족했었다. 막연히 라고스로 이동했었는데 알고보니 이 동굴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포르티마오(Portimao)에 숙소를 잡으면 되었다. 그리고 아쉽게도 보트 투어로는 동굴 안쪽까지 들어갈 수 없기도 했다. 라고스에서 베나길동굴이 있는 포르티마오 까지 이동하는데에는 버스로 40분 정도 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