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3대쇼로 잘 알려져 있는 르레브쇼(Le Reve Show)를 보았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오쇼, 카쇼, 르레브쇼 모두 보았었는데, 컨디션이 좋았어서 인지 이 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르레브쇼(Le Reve - The Dream)는 곡예, 싱크로나이즈, 공중 곡예, 특수 효과 뿐 아니라 오케트라의 공연이 더해져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이다. 티켓의 가격은 연중 시기나 좌석 위치, 프로모션 할인 등의 요인에 달라지나 대략 99$ ~ 195$ 정도이다. 카페나 여행사 대행 구매 시 FEE를 지불해야 하므로, 베가스닷컴 에서 구매하는 편이 가장 저렴하다. 라스베가스 Wynn 호텔에서 상영중인 르레브쇼는 매주 수, 목을 제외한 오후 7시/9시 30분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르레브쇼는 다..
이번 포스팅은 뉴욕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자연사박물관 이야기이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 답게,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져 있어 한번쯤 가볼만한다고 느꼈다. 뉴욕 여행으로 자연사박물관에 가기 위해 81st-Museum Of Natural History 역에 하차했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는데, 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해 있으므로 함께 일정을 짜면 좋을 듯 하다. 천조국의 박물관 답게 성인의 경우 입장료가 28$ 이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도네이션 피(기부금)를 내고 입장이 가능하기도 했다. 도네이션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가 불가하고, 현장에서 결제를 해야한다. 1$를 내기 조금 애매해서 2$를 내고 들어갔고, 특별 전시관은 입장이 불가했다. 자연..
이번 포스팅은 설악산 국립공원에 다녀오면서 묶었던 설악 켄싱턴호텔 숙박 후기이다. 비록 연식이 조금 되었으나, 지리적인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하루 정도 머무를만한 곳이다. 설악 켄싱턴호텔은 그 이름답게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를 내야 하지만, 호텔 투숙객의 경우 이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다. 클래식한 건물의 외형 만큼이나 내부 또한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로 돌아간 듯 했다. 앤틱한 내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본격 체크인을 하기 전 로비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한켠에는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무려 120년 연식이 된 웨버 피아노였다. 건반이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일반 피아노와 큰..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 중 라보지구 와이너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스위스 하면 알프스의 설산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곳에는 와이너리라는 반전 매력도 숨어있다. 쉐브레(Chexbres)에서 히바즈(Rivaz) 역까지 걸어가는 짧은 코스의 하이킹 코스로, 와이너리를 가볍게 둘러볼 수 있을 만한 코스이다. 스위스 기차 어플인 SBB를 활용하여 Chexbres Village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레만의 발코니'로 불리우는 쉐브레는 자연 경관이 상당히 뛰어나기에, 스위스 여행의 일정이 일주일 정도로 길다면 넣어볼만 하다. 당시 차가운순대 님의 네이버블로그에서 이곳을 접하게 되었다. 구글맵을 보니 근처에 Rivaz역이 있어 이곳을 목적지로 잡고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스위스의 라보 지구(Lava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