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 짚라인 패밀리코스 후기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춘천 남이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왕 멀리까지 갔으니 뭘 하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남이섬 짚라인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춘천 남이섬까지는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타고도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서 남이섬까지는 도보로 20분, 택시를 타고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이곳에 간다면 주차요금 4천원이 발생한다. 입구 부근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로 제공되니, 아점을 먹고 남이섬 안쪽으로 들어가는편이 좋다.

 

 

남이섬 짚라인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49,900원이었다. 아파트 25층 높이인 80m에서 950m의 거리를 시속 3~40km/h로 날아가는 액티비티이다.

 

 

미리 티켓팅을 했다면 예약시간 30분 전까지 타워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 발권을 해야 한다. 이후 탑승시간 15분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된다.

 

 

남이섬 짚라인을 타기 전 마치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되어있는 덜컹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가 가장 긴장되는 듯 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나니 바로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팀을 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 매달리기보다 편하게 앉아있는 모습에 조금은 안도할 수 있었다.

 

 

남이섬 짚라인을 탈 때는 위의 캐릭터와 같이 발을 앞으로 쭈욱 뻗어주기만 하면 된다. 안전 장치를 겹겹이 했을 뿐 아니라 앉아서 가기에 크게 부담이 없는 듯 하다.

 

 

남이섬 짚라인 탑승 시 손목스트랩이 있으면 이렇게 고프로로 촬영이 가능하다. 100장의 사진보다 1개의 영상이 현장감을 보다 생생히 전해주는 듯 하다.

 

 

 

돌이켜보면 아파트 25층 높이에 매달려 출발하기 직전이 가장 짜릿했던 것 같다. 북한강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면서 대지를 가르게 되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날아가니 스트레스가 절로 풀리게 되었다.

 

 

도착지점에서도 겹겹이 스프링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춘천 남이섬까지 부드럽게 착지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짚라인을 탔을 때보다 착지 시 체감상 거의 충격이 없어서 기술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알아보고 있다면 남이섬 짚라인을 리스트에 넣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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