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 빛의벙커 반고흐전 (+가격, 주차, 기념품)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비올 때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빛의벙커 이야기이다. 현재는 클림트전이 끝나고 19년 12월부터 반고흐전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앞으로 20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빛의벙커 반고흐전은 입체적으로 즐길수 있는 미디어아트의 한 종류로써 시각뿐 아니라 청각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작중에 몰입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 비올 때 이곳을 많이 찾는지 입구부터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게다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입구에서 경비가 막는 경우에는 밖에 차를 대야했다. 

 

관람을 끝나고 나오는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두세번 뺑뺑 돌다보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빛의벙커는 말 그대로 '벙커'로 사용된 곳으로써 한국과 일본, 한반도와 제주도 사이에 구축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곳이다.

 

벙커면 지하 시설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지상에 위치한 900평 철근 콘크리트 건축 구조물이다.

 

 

당시 빛의벙커 반고흐전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었다. 줄이 길어보였지만 생각보다 금방 빠져서 20분 정도 대기 후 안쪽으로 들어갔던 것 같다.

 

주도민 및 특별도민 대상자는 신분 증빙서류가 필요했으며 마감시간은 오후 5시 10분이었다. 현지에서 바로 표를 사도 되고 네이버에서 당일 예매를 하여 네이버페이로 구매 후 티켓을 보여줘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안쪽으로 입장 후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입장 전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편이 좋다. 물, 커피 등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었다.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훑어본 뒤 대표적인 작품을 둘러보고 안쪽으로 입장했다. 작품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채가 강했던 것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빛의벙커에서는 일반 미술관에 전시된 고정된 작품이 아니라 이곳에서는 영화를 보듯이 끊임없이 작품들이 움직였다.

 

여기에 웅장한 사운드가 더해져 몰입형 아트를 선사하며 작가당 15~20분 정도 진행된다. 정말이지 오감이 충족되다보니 절로 몰입이 되는 듯 하다.

 

 

길게 늘어진 스크린쪽 외에도 둘러볼 공간이 꽤 넓다.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사진도 남기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될 듯 하다. 바닥에 앉아서 쉬면 되므로 체력을 보충하기에도 좋다.

 

 

빛의벙커는 메인코스인 작품 관람만큼이나 기념품점에서 볼것이 많다고 느꼈다. 반고흐 작품을 활용한 상품들이 이목을 끌었고 가격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이런 그림들은 대략 10만원 선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집안이 허전하다면 이런 그림 한두점만 걸어놔도 분위기가 확 살것 같다

 

 

바깥에 전시된 반고흐의 작품 중 나와 처지가 비슷한것 같아보여 어깨를 잡고 한컷..ㅋㅋ 인당 만오천원의 입장료가 크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특히나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이곳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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