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자유 여행 메시의 홈구장 캄프누(Camp Nou) 둘러보기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던 캄프누(Camp Nou)를 둘러본 이야기이다.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축구장으로, 무려 9만명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이다.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무작정 캄프누를 향해 떠났으나 큰 어려움은 없었다. 갓 구글답게 구글맵을 따라 지하철에서 하차 후 걸어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캄프누 경기장의 왼편으로 쭉 걸어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당시 5월에 이곳에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축구 시즌은 마무리된 상태였다. 

 

 

캄프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념품 샾을 둘러보았다. 역시 멕시가 적힌 유니폼의 가격이 가장 비쌌는데, 상의 하나에 한화로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떠난 캄프누의 입장료는 25유로였다. 이는 캄프누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티켓으로, 안내를 도와주는 가이드는 따로 없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FC바르셀로나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동안 우승해서 받았던 트로피가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의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문득 100년 전의 축구공과 축구화를 보면서 앞으로 100년 후의 축구화와 축구공이 어떤 모습일 지 궁금했다. 아마도 슈팅 능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줄 첨단 소재의 축구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녹색 벽면에 서있으면 이렇게 합성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찍는 것은 무료지만 인화하는 데에는 한화로 4~5만원이나 소요되는것은 함정..

 

 

수십대의 TV로 만든 통일감 있는 화면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연스레 5분정도 서서 보다가 밖으로 나갔다.

 

 

푸른 잔디밭이 아닌 운동장 뷰라 아쉬웠으나 거대한 캄프누 구장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었다. 무려 9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의 함성소리를 듣는다면 온몸에 전율이 일 듯 하다.

 

 

경기장 안쪽에서는 기자회견장과 더불어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샤워시설과 월풀욕조도 볼 수 있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눈 앞에서 보다니 괜히 더 신기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경기장 밖으로 나와 캄프누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2층이 아닌 1층에서 바라보니 이곳이 얼마나 넓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경기장에 잔디들이 다 어디갔나 했더니 이렇게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캄프누에 들린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잔디를 많이 사가곤 하나보다.

 

 

다시 한번 경기장의 상단에 올라가서 기자석에 가보기도 했다. 거의 5년이 넘은 사진인데 20대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은 왜이렇게 빠른 것인지..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캄프누 경기장을 꼭 넣어보길 바란다. 비시즌이더라도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으니 자유롭게 다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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