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가볼만한곳 퀸엘리자베스파크와 블로델 식물원 (+다채로운 꽃들과 앵무새)

 

이번 포스팅은 밴쿠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퀸엘리자베스파크와 공원내 위치해 있는 블로델 식물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을 뿐 아니라, 블로델 식물원에서는 진귀했던 앵무새들과 함께 다채로운 꽃들도 바라볼 수 있었다.

 

 

퀸엘리자베스파크는 오래된 채석장을 개발하여 산책로 뿐 아니라 골프장, 식물원 등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실제로 명칭 그대로 영국의 여왕 방문을 기념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퀸엘리자베스파크는 이렇게 조그마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밴쿠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다. 킹 에드워드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녹음이 가득한 공원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가능하다.

 

 

한바퀴 슬슬 둘러본 뒤 블로델 식물원으로 향했다. 공원과 달리 식물원은 입장료가 있었고, 성인 기준 7$ 정도였다. 팜플렛을 들고 안쪽으로 걸어들어가자 마자 이국적인 외형의 새를 마주할 수 있었다. 

 

 

블로델 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 앵무새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새들의 지저귐까지 끊이지 않아 오감이 만족되는 곳이었다.

 

 

 

개나 고양이 만큼은 아니지만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앵무새가 말하는걸 들어보니 충분히 그럴만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밴쿠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블로델 식물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꽃들이 상당히 많기도 했다. 아열대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이렇게나 멋진 외형을 지니고 있었다.

 

 

블로델 식물원 내부에는 이렇게 기부한 시민들의 이름을 기리는 문구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밴쿠버 곳곳에는 시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벤치가 많다. 

 

좀 더 찾아보니 10년 간 4,000달러를 기부하면 이렇게 원하는 글귀를 벤치에 새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싶다.

 

 

어린 꼬마 아이가 모자를 쓰고 있으니 마치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서양의 어린 아이들은 열에 아홉의 확률로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것 같다ㅎㅎ

 

밴쿠버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고 있다면 퀸엘리자베스파크와 함께 블로델 식물원에 들러보는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한번 쯤 가볼만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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