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발리 우붓 호텔로 추천하는 그린필드 호텔 이야기이다. 이곳은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숙박할 수 있었다.
또한 호텔 연계로 공항에서 이곳까지 이동하는 택시도 예약할 수 있었다. 조식이 포함된 호텔 1박의 가격은 75만 루피, 택시 편도 비용은 40만 루피였다.
비행기가 살짝 연착이 되어 우붓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우붓 그린필드 호텔에서는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업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었고 웰컴드링크도 주었다.
호텔 내부에는 발리 여행을 왔다는 것이 절로 실감될 정도로 전통 문양의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비록 연식이 조금 되어보이는 호텔이었으나 발리 특유의 느낌을 전달해주기에 이만한 곳이 없었다.
가성비 좋은 발리 우붓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방의 크기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침구류도 깔끔한 편이었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늦은 새벽 시간에 체크인 하였으나 일단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원샷 드링킹 한 후 짐 정리를 시작했다. 발리를 대표하는 빈땅 맥주는 5만 루피정도였으며 체크아웃 때 한번에 결제가 가능하다.
발리 우붓 그린필드 호텔의 화장실의 크기는 침대가 있는 방의 크기와 필적할 정도로 상당히 넓었다. 오히려 너무 커서 허전한 감정이 들 정도였다.
내부에는 이렇게나 넓은 욕조가 마련되어 있었다. 다만 다음날 아침 뜨라가와자 래프팅이 아침에 예약되어 있어 여유있게 반신욕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새벽에 비행기가 도착했기에 잠을 3~4시간 밖에 못잤음에도 여행 초반이어서인지 체력이 쌩쌩했다. 새벽같이 눈이 떠져서 숙소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기도 했다.
발리 여행으로 우붓을 찾는다면 이렇게 계단식 논밭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로 발리는 호주인들이 많이 찾는데 이러한 농촌 풍경에 매력을 갖는다고 한다.
발리 여행으로 우붓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호텔인만큼 이렇게 멋진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조식 또한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한끼 해결할만 했었다.
발리 우붓 호텔을 찾고 있다면 이곳 그린필드 호텔을 예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하기에 나와 같은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1박 묶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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