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티볼리 라구스 Tivoli Lagos Hotel 숙박 후기 (+두나비치 무료 셔틀버스)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라구스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티볼리 라구스 호텔 Tivoli Logos Hotel 이야기이다. 이 호텔은 4성급이나 연식이 꽤 되어진 호텔이었다.

 

그러나 조식포함 10만원 이내의 가격이었고, 바로 앞 라고스 버스터미널이 있어 세비야로 이동 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무엇보다 두나비치로의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바다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티볼리 라구스 호텔은 내부가 상당히 넓었고, 조금 걷다보니 80년대를 풍미했을법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비교적 저렴한 방을 예약해서인지 리셉션에서 캐리어를 끌고 체감상 거의 5~10분은 걸었던 것 같다. 

 

 

구관 건물로 이동해서인지 엘리베이터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28인치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야 했으나 이 외에는 나름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에 만족했다. 

 

 

워낙 많은 투숙객들이 묶어서인지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의 규모 또한 상당했고, 매일 저녁에는 무료로 공연도 진행하고 있었다.

 

 

티볼리 라구스 호텔 스탠다드 룸에는 더블사이즈의 침대와, 라탄으로 만들어진 옷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어지고 있었고, 커튼을 젖히니 나름 아담한 발코니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안주로 라구스의 야경을 삼는다면, 포르투갈 여행을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유럽의 유명 휴양지답게 치안에 걱정이 없기도 해서 걸어다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내부에는 나름 수영장 시설도 갖추고 있었는데, 실제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포르투갈 남부까지 왔으니 수영장이 아니라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기 위해 이동했다.

 

 

티볼리 라구스 호텔에서는 두나 비치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있었고, 비치타월도 인당 하나씩 무료로 제공한다.대략 10~15분 이동 후 하차하게 되는데, 이렇게 철길을 건너면 바로 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젊은사람들은 주로 기암괴석이 있는 라고스를 대표하는 도나아나 비치 등에 가는 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나이대가 있는 모습이었다. 

 

 

깨끗한 바닷물에 나름 파도도 치고 있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이나 이렇게 온몸으로 느껴야 좀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듯 하다.

 

 

포르투갈 라고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 티볼리 라구스 호텔에 묶는 것을 추천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두나아나 비치에 가서 해수욕까지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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