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맛집 라리코타(La Ricotta) 가성비 만점 런치 코스요리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리코타(La Ricotta)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수준급의 코스 요리를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어 상당히 만족했던 곳이다.

 

 

포르투 맛집 라 리코타의 영업시간은 점심 12:30분 부터 시작된다. 이미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졌는지 점심 시간에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들이 찾는다고 한다. 

 

 

미리 메일을 보내거나 구글 예약을 했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해 15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다. 다행히 1층 테이블 좌석 중 마지막으로 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 구조를 보아하니 2층도 영업을 하는 듯 했는데, 런치로는 1층에만 손님을 받는 모습이었다. 포르투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병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르투 맛집 라리코타의 최대의 장점은 코스 요리를 인당 20 유로로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믿기지 않겠으나 스타터, 메인, 와인, 디저트, 커피까지 포함되어진 가격이다.

 

무엇보다 음식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입소문이 많이 퍼진 듯 하다. 그 중 문어, 대구 요리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식전빵과 함께 화이트 와인이 준비되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식전빵이 무료가 아니므로, 코스 요리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면 먹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해야 치워준다. 

 

 

한 눈에 보아도 신선해보이는 오렌지쥬스도 금세 준비되었다. 일반 주스가 아니라 오렌지를 직접 갈아서 만든 듯 했다.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로 디저트와 스프가 준비되어진 모습이다. 아삭한 토마토의 식감과 부드러운 치즈의 식감은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스타터 요리부터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이나 입으로 먹는 맛 또한 상당했다. 플레이팅 또한 완벽하니 마치 미슐랭 레스토랑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안심 스테이크가 더해진 스파게티의 조합은 왠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스파게티의 면빨이 아니었어도, 매콤한 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있었다. 

 

 

미디움 레어로 익혀진 스테이크의 맛은 역시나 환상적이었다. 이 스파게티 하나의 가격이 20유로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였다. 

 

 

빨간 리조또에 대구가 올려진 이 요리도 환상적이었다. 빨간 비쥬얼이 이색적으로 느껴지나, 입에 넣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리조또의 맛이다. 

 

바칼라우의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진 맛은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포르투갈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들 중 손에 꼽는 맛으로 기억한다.

 

 

메인 요리 이후에는 신선한 과일 메뉴가 준비되었다. 보기 좋게 세팅되어 나왔는데 추가로 시켰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와 에스프레소는 기나긴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이었다. 아메리카노와 달리 에스프레소는 혀끝에 닿으면 상당히 다양한 맛들을 느껴볼 수 있다.

 

포르투 맛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라리코타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 시간에 방문한다면 인당 20유로 이내로 끊을 수 있기에 꼭 들러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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