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로마 여행으로 둘러 본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이다. 이탈리아 여행으로 로마를 둘러본다면 위와 같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에 절로 압도되어 진다. 게다가 이렇게 정교한 조각상들이 발에 채일정도로 많아서,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트레비 분수를 보러 가는 길에는 그 유명한 'SPQR'을 볼 수 있기도 했다. 'Senatus Populusque Romanus'를 의미하는 이 라틴어는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의미한다. 'SPQR'은 국가의 공식 문서나 기념물 등에 사용되었는데, 이 문구는 로마 제국과 함께 로마 시민의 권력과 권위를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