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여행 중 하이라이트의 순간 중 하나였던 콜롬비아 대빙원(Athabasca glacier)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빙하 중 하나인 이곳은, 록키산맥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다. 콜롬비아 대빙원은 알버타 주 Jasper 국립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그 길이만 해도 무려 6km에 걸쳐 있을 정도로 광대하다. Athabasca Glacier는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재스퍼 국립공원과 밴프를 잇는 고속도로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가다보면 빙하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사진 너머로 보이는 빙하는 지구의 마지막 빙하기동안 북아메리카의 많은 부분을 덮었던 광대한 빙하의 잔해이다. 대 빙원을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는 몰랐었는데, 양 옆의 봉우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