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신트라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20세기 초 브라질 출신의 백만장자 Carvalho Monteiro에 의해 지어진 이 건물은 상당히 매혹적이었다. 당시 신트라 페나성을 둘러본 뒤 435번 버스를 타고 15분 가량 이동했다. 두 발로 걸어서도 15~2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기에,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면 걸어가도 좋을 듯 하다. 참고로 리스본 시내 Rossio 역에서 신트라로 이동한다면 기차로 대략 40분 가량 소요된다. 그래서 리스본 여행을 하는 많은이들이 당일치기 근교 여행지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부터 기이한 형상의 나무들이 헤갈레이라 별장의 방문을 환영해주는 듯 하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무역으로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