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여행으로 둘러본 바르셀로네타 해변 이야기이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해변가 답게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나가는 길에 포트벨 항구도 둘러볼 수 있었다. 포트벨 항구는 바르셀로나 중심에 위치한 항구로써, 'Port Vell'은 카탈루냐어로 오래된 항구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상업용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레저와 관광 목적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포트벨 항구는 최근 만들어진듯한 럭셔리한 요트들과 선박들을 정박시킬 수 있는 현대적인 부두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기에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스페인 여행으로 포트벨 항구를 찾는다면 요트 뿐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관광명소도 함께 들러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 역사 박물관, 선박 박물관 뿐 아니라 다양한 맛집들..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으로 둘러본 시우타데야 공원 이야기이다. 도심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뒤에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피카소미술관에 다녀오기도 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쪽에서 시우타데야 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했었는데, 대략 도보로 20분 가량 소요되었다. 사실 이 날 일정은 즉흥적으로 구글맵을 보고 가기로 결정했었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계획의 유연성에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 그림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골목을 구석구석 걷다보니, 초록초록한 산책로를 마주할 수 있었다. 몇년 전 다녀왔던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산책로와 오버랩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여행으로 다녀온 시우타데야 공원은, 대략 130여년 전에 펠리페 5세가 요새를 허물고 지은 공..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Puertecillo Born 이야기이다. 당시 방문했을 때에는 상호명이 라 파라데타였으나, 최근 상호명을 바꾸어 운영중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 맛집 Puertecillo Born는 보른지구 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는 대략 15분 가량 소요되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눈 앞에서 직접 고를 수 있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원하는 해산물 재료를 선택한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주문 리스트 종이와 알람벨을 받게 되는데, 알람벨이 울리게 되면 주방으로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참고로 음식을 받을 때 마다 종이에 적혀..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엘그롭 El Glob에 갔었던 이야기이다. 수준급의 빠에야와 함께 스테이크를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었던 곳으로 만족했던 음식점이다. 바르셀로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까탈루냐 광장에서 일행을 만나 엘그롭으로 향했다. 당시 나보다 먼저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을 만나서 4명이서 함께 이동했다. 까탈루냐 광장에는 이렇게나 비둘기가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패기를 방출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ㅎㅎ 바르셀로나 맛집 엘그롭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방문해서인지, 우리나라 입맛에 최적화 된 빠에야를 맛볼 수 있었다. 주문한 즉시 조리가 되어서인지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다. ..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다녀왔던 프레시넷 카바 와이너리 투어 이야기이다.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레시넷 카바(Freixenet Cava)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실 와이너리 투어라고 해서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돌면서 받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와이너리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와인의 공정과정에 대한 투어를 받는 것이었다. 프레시넷 와이너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병을 모티브로 한 자동차가 한눈에 들어왔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어서인지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놓은 모습이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대략 10유로 안팎의 교통비가 들게 된다. 카탈루냐 광장 로달리에스 역에서 R4를 타고 St. Sadurni d' ..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우디 투어 워킹투어 이야기이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건축가라는 별명을 지닌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바르셀로나 시네 한바퀴를 도는 일정이다. 크게 워킹투어와 버스투어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격대는 워킹투어가 조금 더 저렴하다. 구엘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만원 버스에서 서서가는 것 빼고는 크게 힘든것은 없었다. 그림같았던 람블라스 거리를 지나 레이알 광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가우디의 젊은 시절 작품인 가스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이알 광장에는 분수대와 맛집들 뿐 아니라 스페인을 대표하는 플라멩고 공연을 볼 수 있는 TARANTOS 공연장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다음으로는 가우..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던 캄프누(Camp Nou)를 둘러본 이야기이다.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축구장으로, 무려 9만명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이다.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무작정 캄프누를 향해 떠났으나 큰 어려움은 없었다. 갓 구글답게 구글맵을 따라 지하철에서 하차 후 걸어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캄프누 경기장의 왼편으로 쭉 걸어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당시 5월에 이곳에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축구 시즌은 마무리된 상태였다. 캄프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념품 샾을 둘러보았다. 역시 멕시가 적힌 유니폼의 가격이 가장 비쌌는데, 상의 하나에 한화로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바르셀로나 자유 여행으로 떠난 캄프누의 입장료는 25유로였다. 이는 캄프누를 자유롭게 둘..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 중 첫날 둘러보았던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과 람블라스 거리 일정이다. 오전시간이어서 그런지 크게 혼잡하지 않았고, 저렴한 가격에 과일주스도 마셔볼 수 있었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 즈음에서 스페인의 명물 하몽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하몽은 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어떤 부위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가공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키로당 198유로면 대략 한화로 25만원 정도이다. 시장이나 상점에서 사먹는 값싼 하몽과 레스토랑에서 먹는 하몽의 맛은 차이가 크다고 한다. 보케리아 시장에는 이렇게나 다양한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나 실제 맛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케이스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