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비치클럽 라브리사 La Brisa 밤하늘의 별을 담은 곳

 

이번 포스팅은 발리 비치클럽으로 추천하는 라 브리사(La Brisa) 이야기이다. 발리 여행을 떠올리면 대게 서핑을 생각하는데, 이 외에도 대표적으로 즐길거리가 바로 비치클럽이다.

 

발리 비치클럽은 우리나라의 클럽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과 같이 아름다운 오션뷰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힐링할 수 있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발리 비치클럽 라 브리사는 특히 호주인들이나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발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한 이곳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발리 여행으로 라 브리사를 찾는 외국인들이 drug를 많이 하나 보다. 입구에 경고문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술이 취했을 때 외국인들이 권하는 약들에 주의해야 할 듯 하다.

 

 

발리 비치클럽을 대표하는 라 브리사 수영장 사진의 모습이다. 조명시설들로 인해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수영장 물속에 비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눈으로 보는것만큼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안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바다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따로 예약하는것이 아니라 자리가 비면 종업원을 불러 주문하면 된다. 

 

 

발리 여행으로 라 브리사를 방문해볼 예정이라면 월~목 15:00~19:00 / 금~일 13:00~20:00에 입장료 20만Rp가 적용된다.

 

 

 

오후 8시 이후에 왔기에 선베드나 빈백의 경우 자릿세가 따로 없었지만, 데이베드의 경우 최소 지불해야할 미니멈 금액이 있다. (해변가 빈백 50만Rp, 해변가 선베드나 의자 100만Rp, 데이베드 150~200만Rp)

 

 

안쪽 공간에도 빈백이 있었으나, 밤 9시부터는 파티를 하는 장소로 변모하기에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발리 비치클럽의 스탠딩 파티는 대략 밤 11시부터 활성화되어 사람들로 가득차게 된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빈자리가 없어 2층 테이블로 올라가기로 했다. 종업원이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나면 알려준다고 했으나, 팁을 주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발리 여행을 하면서는 이렇게 후카를 가볍게 피울수도 있다. 다양한 메뉴들 중 스시와 립이 별로라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실제로 스시는 기대 이하의 맛)

 

 

안주를 다 먹어갈때 즈음이 되어서야 바다쪽에 자리가 나서 이동하기로 했다. 감자 튀김을 새로 하나 더 시켜서 빈땅 맥주와 함께 즐겼다.

 

 

밤바다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음악소리에 이끌려 스탠딩파티를 하는 쪽으로 이동했다. 밤10시쯤과 다르게 12시가 되니 하이텐션의 사람들이 많아진 모습이었다.

 

서양인들밖에 없어 조금 뻘쭘했으나, 한국 여자들이 없어서 오히려 맘껏 즐길 수 있었다. 맥주 한병을 들고 신나는 클럽음악에 따라 어깨를 흔들며 두둠칫~

 

 

발리 여행으로 비치클럽에 가볼 생각이라면 이곳 라 브리사를 1순위로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발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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