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도 아름다운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 가볼만한곳)

이번 포스팅은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파도 이야기이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 10-1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도 제격이다. 1대당 대략 5천원 대여비용이 든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매년 18만평의 대지에 푸르른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에 여유있게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내려 가파도에 두 발을 디디니 입구에서부터 올레길의 표식이 눈에 띄었다. 가파도는 가오리 모양의 섬으로 섬 전체 면적이 1제곱킬로미터 남짓으로 작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평지로 되어있는 곳으로 걷기에도 수월하다. 바다와 돌담 그리고 작은 해안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바깥쪽으로 크게 돌기보다는 섬 안쪽으로 가로질러서 청보리를 보러 가기로 했다. 유채꽃도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각보다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섬 안쪽으로 걸어들어온지 채 1분도 되지 않아서 현무암 돌담 안에 청보리와 유채꽃이 가득한 이색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청보리밭을 보자마자 정말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가파도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육지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돌담길을 따라 걷기만 하더라도 절로 힐링이 되어지는 곳이다. 인생샷을 남길만한 스팟도 곳곳에 있었기에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연인끼리 이곳에 간다면 삼각대가 필수!

 

 

현무암 돌담에 이렇게 소라로 장식해놓은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가파도를 찾는다면 이렇게나 멋진 사진은 덤이다. 

 

 

사진기 앞에 서면 생각보다 포즈를 취할 것이 많지가 않다. 선그라스를 껴야 그나마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ㅎㅎ

 

 

섬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옛 사람들이 사용해왔던 우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청보리 뿐 아니라 이렇게 유채꽃도 맘껏 볼 수 있었다. 유료로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 아니므로 입장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시 왕복티켓을 끊었는데 티켓에 적혀진 시간이 아니라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도 탑승 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또한 만석이 되면 탑승이 불가하기에 극성수기에 방문한다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보리와 유채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가파도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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