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 녹차밭에서의 완벽한 힐링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오설록 이야기이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로 빼놓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은 가볍게 2~3시간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오설록은 특히 한림이나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넘어갈 때 들리면 좋을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푸르른 녹차밭에서 힐링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의 입구에는 차에 대한 역사와 함께 상세한 설명 글이 적혀있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와 차가 결합하면서 차와 관련된 문화가 활성화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문화가 꽃피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오설록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녹차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훨씬 진한 녹차의 맛이 인상적이었다. 일본 오사카 교토에서 먹었던 녹차를 떠올리게할만큼 향이 깊었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은 이미 관광객들로 인해 만석이라 겸사겸사 오설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2층 전망대에 오르니 드넓은 녹차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유리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한층 더 올라가니 뻥 뚫린 시원한 시야로 만족스러웠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차공간이 상당히 넉넉한편이니 렌트카를 가지고 올 때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는 티뮤지엄 뿐 아니라 이니스프리 하우스가 있었다. 당시 나는 혼자 이곳에 여행을 와서 굳이 이곳저곳 들리지 않았는데, 몇몇 여행 후기들을 보니 이니스프리 하우스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듯 하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드넓은 잔디밭도 인상적이었다. 대략 15년 전에 이곳에 단체 여행을 왔었는데 잔디밭에서 얼음땡 놀이를 하면서 뛰어놀았던 기억이 얼핏 떠올랐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항상 빠르게 흘러간다.

 

 

제주도 오설록 녹차밭의 모습이다. 보기만 하더라도 절로 힐링이 되는 듯 하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한번쯤 가볼만 하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어머님들의 환한 미소가 녹차밭 만큼이나 싱그럽게 느껴진다.

 

 

제주도 오설록에 들릴 예정이라면 삼각대를 지참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 타이머에 맞추어 싱그러운 녹차밭에서의 인생샷을 남겨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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