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추천 '그린 게스트하우스' (+장비 렌탈 및 무료 픽업/샌딩)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을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속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린 게스트하우스의 입실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였으며, 일찍 도착한 경우 복도 쪽에 캐리어나 짐을 둘 수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고 게하 옆 도로변에 주차를 하면 되었다. (산행 시 차키 보관 필요)

 

 

새벽 5시 50분부터 지하 1층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흑돼지 두루치기 정식을 6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최대한 속을 가볍게 하고자 스팸주먹밥을 요청해서 먹었다.

 

6시 30분에 장비와 음식을 제공받은 뒤 6시 40분에 간단한 설명 후 셔틀 차량이 출발한다. 일반 봉고차가 아닌 최신 스타렉스를 타고 안락하게 성판악/관음사 입구까지 이동하게 된다.

 

 

등산화, 등산스틱, 가방을 캐리어에 넣고 제주도로 가져와도 좋지만,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이상 편리하게 렌트하는 편이 좋다. 특히나 다른 여행지도 관람할 여행객이라면 돈 내고 렌트하는편이 좋다.

 

 

 

등산화는 하산할 때 발가락 쪽 압력을 받기에 5mm 크게 신어야 한다. 등산 스틱의 경우 무작정 가져가기보다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듣고 가면 훨씬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라산 등산코스로 많이 선택하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도 있었다. 당시 겨울에 묶었는데, 추위를 타냐고 물어보시면서 그렇다고 하니 가운데 방을 주셨다.

 

 

1박에 고작 3만원밖에 하지 않는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더블베드가 갖추어진 1인실은 생각보다 안락하게 느껴졌다. 머리카락 등 위생에 민감하다면 호텔을 이용하는 편이 좋긴 하다.

 

 

1인실에는 TV와 에어컨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침대 밑에는 전기 장판이 깔려있어 따뜻하게 1박할 수 있었다. 화장실이 조금 오래되어 보였으나 하루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다.

 

 

한라산 등산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1인실에서 편히 쉬고, 다음날 일찍 일정을 시작할 여행객이라면 그린 게스트하우스에 묶는 것을 추천한다. 친절하신 사모님께서 신신당부하면서 정상에 올라가면 칼바람이 몰아친다고 바람막이를 빌려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당시 사장님께서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로 마음고생이 심하셨다고 한다. 비록 하루밖에 되지 않는 스쳐가는 인연이지만, 서로간의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면 분명 복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매너를 갖추고 게스트하우스에 묶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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