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볼만한곳 에비스 맥주 기념관 (+Yebisu Beer Museum)

 

이번 포스팅은 도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 이야기이다. 시원한 에비스 생맥주를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구 부근에서 보았던 아름다웠던 야경 또한 일품이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은 JR야마노테선 에비스역 동쪽 출구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이후 스카이워크를 타고 가든플레이스 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쪽으로 걸어가서 센터 플라자가 보이면 쭉 들어가면 되고, 이후 에비스 맥주 기념관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에비스 맥주(Yebisu Beer)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는,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살롱 뿐 아니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입구 부근에는 에비스 맥주캔으로 만든 조형물 뿐 아니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펫도 마련되어 있었다. 

 

 

혼자 카메라를 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종업원이 기념사진을 남겨 주겠다고 친히 사진을 찍어주었던 기억이 인상깊게 남아있다. 

 

도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의 입장료는 무료였다. 영업시간은 11:00 ~ 19:00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테이스팅 살롱에 가서 시원하게 맥주로 목을 축이기로 했다. 스탭분이 오늘의 추천 맥주와 함께 테이스팅 살롱 이용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도와주었다.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의 에비스 맥주를 맛볼 수 있었는데, 코인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이었다. 1코인의 경우 맥주 한잔, 2~3코인을 활용해서는 추가로 안주 주문이 가능했다.

 

 

테이스팅 살롱 이용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당시 기준으로 1 코인의 경우 400엔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꼈다.

 

 

 

코인을 2개 구매시에는 안주도 시킬까도 했었는데, 크게 허기지지가 않아서 맥주만 마시기로 했다. 역시나 일본 현지에서 먹는 생맥주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테이스팅 살롱 건너편에는 에비스 맥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 있었다. Yebisu Beer는 무려 1890년대에 설립되어 1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1899년 긴자에 처음 오픈 에비스 맥주 홀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1900년대에 사용했던 맥주잔은 일본 특유의 그림이 들어가 있어, 2020년대에 사용하더라도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과거의 에비스 맥주 모델로 사용되어진 모델의 모습인데, 1900년대의 미의 기준은 확실히 2000년대와는 다른 듯 하다. 

 

 

2000년대부터 변화한 에비스 맥주 라인업의 모습이다. 최근 정권이 교체되면서 반일감정이 사그라들면서 한창 불매했던 일본 맥주에도 변화가 생긴 듯 하다.

 

편의점에 진열 된 아사히 거품맥주는 물량이 들어오자마자 동이 나곤 한다고 한다. 에비스 맥주의 프리미엄 라인이 들어온다면 이와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유만 되었더라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기념품들을 상점에서 구매했겠으나, 캐리어의 공간이 없었을 뿐더러 가격대도 높은 편이었다.

 

도쿄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고 있다면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한번쯤 가볼만한 듯 하다. (포스팅을 다 작성했는데, 구글맵을 보니 현재는 휴관 중이라 하니 참고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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