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필리핀 세부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하는 가와산 캐녀닝 이야기이다. 보통 필리핀 세부 하면 낙후된 시설로 리조트에서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다. 세부에서 자동차로 3~4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곳에 오슬롭이 위치해있고 이곳에서는 수족관에서만 봐왔던 고래상어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심지어 고프로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고래상어와 같이 수영을 할 수도 있다. 오슬롭은 작은 시골마을인데 어부가 주는 먹이로 고래상어가 유인되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왜 고래상어가 어부를 따르는지 아직 미스터리) 오슬롭에서 한 시간가량 더 이동하면 가와산 캐녀닝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캐녀닝은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잔지바르섬에서의 이야기이다. 잔지바르섬은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한 곳인데 유럽인들에게는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수많은 액티비티 중 No.1으로 꼽히는 투어가 바로 이 사파리 블루이다. 사파리 투어가 육지에서 진행하는 투어라면 사파리 블루 투어는 바다에서 진행하는 투어라고 보면 된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에서 투어가 진행되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가격은 인당 60~70$ 정도이며 둘이 예약할 시 할인이 가능한 것 같다. 잔지바르 스톤타운 내에서 발품을 팔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다고 같이 투어를 참여한 스위스 신혼부부가 알려주었다. 나는 70$ 줬는데 둘이서 80$이라니.. 택시기사인 이브라힘의 중개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차이가 나서 괜히 열..
이번 영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서클 투어 브이로그이다.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그랜드서클 투어를 하면서 오즈모 포켓으로 영상을 찍어보았다. 오즈모 포켓을 사서 처음 찍은 영상이기에 개인적으로 다른 곳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 편집 또한 거의 처음 해봐서 글씨체부터 압박이긴 하다; 19년 초에 간 라스베이거스는 몇 년 전과 다르게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일일투어가 만들어져 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그랜드캐년/엔텔로프 캐년/홀슈 밴드를 둘러볼 수 있었다. 왕복 10시간 넘게 밤길 운전하면서 마더 포인트에 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상 참 좋아졌다고 느꼈다ㅎㅎ 새벽 3시에 출발하여 17시간이 소요되는 투어였고 비용은 한화로 20만 원 후반 대였다. 언뜻 보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라스베..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브이로그 이야기이다. 잔지바르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톤타운은 보헤미안 렙소디 영화에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아프리카 하면 대게 치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잔지바르는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이다. 그래도 걱정돼서 가기 전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버 기사에게 몇 번 물어봤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위험하지 않다'로 동일했다. 실제로 큰 카메라를 가지고 야시장에 가도 불안했던 적이 없었다. 이곳 야시장은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서양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꽤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꼬치 하나에 대략 8천 실링, 음료 2천 실링인데 두 개 더해봤자 한화 5..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유명한 프리즌 아일랜드 투어 브이로그이다. 이곳에서는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자이언트 거북이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심지어 만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거북이의 나이는 무려 194살이었다. 당시 묶었던 템보 호텔 바로 앞에서 배를 타고 이동했었고, 가격 딜을 해서 20$에 비치타월을 빌려서 가기로 했다. 흔들리는 파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며 대략 편도로 40분가량 걸렸던 것 같다. 당시 블루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갔기에 섬에 도착하니 거의 6시가 다 되었다. 갈 때는 좋았는데 돌아올 때 칠흑 같은 어둠이 바다에 내리기에 될 수 있으면 일찍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폐장시간에 맞춰 가니 가이드에 1:1로 설명을 받을 수 ..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투어 이야기이다. '마사이마라 투어'는 말로만 듣던 세렝게티 초원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사파리 투어이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와 케냐 두 나라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탄자니아에서는 '세렝게티', 케냐에서는 '마사이마라'라고 부른다. 서울시의 50배나 되는 드넓은 초원에서 동물들이 야생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투어 업체를 통해 이동하기에 안전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이곳의 치안에 문제가 있다면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은 목숨을 걸고 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밤늦게만 돌아다니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느꼈다. 한국인들이 ..
이번 영상은 두바이 팜 쥬메이 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팜 워터파크 1인칭 시점이다. 이곳의 몇몇 놀이기구는 성인 남성이 느끼기에도 스릴감이 극강이다. 9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립 오브 페이스나 거의 90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포세이돈 리벤지는 정말 짜릿하다. 우리나라에서 여름휴가로 많이 가는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워터파크+아쿠아리움 패키지 티켓을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했고 한화로 10만 원 정도 했다(유수풀 이외의 지역에서 고프로를 부력봉에 끼워서 들고다니는것을 제재). >워터파크는 인공 바다와도 이어지기에 무료로 바다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유수풀의 파도도 센 편이라 튜브를 타고 둥둥 떠있기만 해도 재밌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면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높..
T이번 포스팅은 스킨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러 다녀온 세부 이야기이다. 세부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바닷속 환경도 아름다우며, 현지 스태프가 무거운 장비를 들어주므로 비교적 편리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에 펀 다이빙(체험다이빙)에서 바닷속 세상에 대한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스킨스쿠버 세계에 입문하고자 PADI 오픈워터(OW) 자격증을 시 홀스 다이브에서 취득했다. 이번 포스팅은 시 홀스 다이브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 후기이다. 오픈워터 과정은 2박 3일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용은 350$이다. 이 비용에는 공항-숙소로의 픽업, 숙소에서의 2박 그리고 아침/점심/저녁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빙 협회는 크게 PADI와 SDI로 나뉘는데 PADI 자격증이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