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휘황찬란했던 스트립 야경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다녀온 벨라지오 분수쇼 이야기이다. 다녀온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날의 아름다웠던 석양은 잊혀지질 않는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그랜드캐년이나 3대 쇼(오쇼/카쇼/르레브쇼)도 유명하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단순히 시내(Strip)를 걷기만 해도 좋다. 마치 하늘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핑크빛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사진으로는 빌딩과 호텔들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건물들 하나하나가 63빌딩 만큼 높이가 상당하다. 게다가 간격도 상당히 넓기에 왠만하면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클럽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에 보이는 마퀴(MARQUEE)같은 클럽은 정장이나 드레스 등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가야한다.

 

 

이곳의 야경은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떠올리게 할 만큼 휘황찬란한 조명이 압권이었다. 해가 지지 않는 도시라는 명칭은 이곳을 위한 단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하면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도 빼놓을 수 없다. 마카오에서 보았던 윈 카지노의 분수쇼도 괜찮았으나 역시나 원조는 그 격이 달랐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맞추어 15분마다 진행되는 분수쇼는 매번 레파토리가 바뀌게 된다. 가운데 중앙 명당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공연 시작 전 10분 전에는 서있어야 한다.

 

 

분수쇼를 관람한 뒤에는 벨라지오 호텔 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거리가 별로 멀지 않게 느껴졌는데, 규모가 너무 커서 로비로 들어가는데만 해도 10분 넘게 걸었던 것 같다.

 

 

그 유명한 바라만 보아도 살이 빠진다는 벨라지오 호텔의 천장 장식이다. 수 많은 해파리들이 천장에 붙어있는 모습이었는데,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가성비 있게 즐겨보고자 한다면 벨라지오 호텔을 꼭 다녀와보길 바란다. 입장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호텔 내 테마가 바뀌기에 분명 만족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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