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에서 빼놓지 말고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로 추천하는 피르스트 펀패키지 후기이다. 이는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피르스트~그린델발트의 거리를 플라이어, 글라이더, 마운틴카트, 트로티바이크로 체험해보는 액티비티이다. 고도 2,168m에서 시작하는 피르스트 펀패키지의 경우 31프랑이었으며, 융프라우VIP패스 소지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진다. 스위스 여행은 워낙 고도가 높은 곳이기도 해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로인해 당시 피르스트 정상에서 쉬렉펠트 구간 800M를 날아가는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임시 중단이 된 상태였다. 반면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성행중이었다. 플라이어와 다르게 아래로 내려가는것 뿐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구간도 탑승이 가능하다. 독수리와 ..
이번 포스팅은 베트남 호치민 맛집으로 추천하는 스토커(STOKER) 이야기이다. 호치민 1군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시내를 한바퀴 돌다가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은 1만원(20만동)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런치 세트가 있어 가성비 맛집으로도 불리운다. 오후 5시~7시까지 해피아워가 적용되어 맥주 등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베트남 음식점과 다르게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서양식으로 되어 있어 세련되었다고 느꼇다.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호치민 특성 상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티본스테이크를 즐겨볼 수 있다. 스토커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은 BAR 자리로 주로 위스키나 칵테일 등을 마시는 자리고, 2층은 요리를 주문해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지로 추천하는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이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만한 곳으로, 넉넉잡아 2시간 코스로 잡아서 가면 좋을 듯 하다.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2006년에 41만평의 넓이에 조성된 테마숲이다. 각종 꽃들과 식물들이 서식할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소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공원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었다(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서울에서 곤지암쪽으로 빠지는 길의 교통체증이 상당했다. 오후 5시 넘어서 입장했었는데, 늦게 입장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
이번 포스팅은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그대로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 이야기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예매가 불가하므로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오면 된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표를 끊은 뒤 홍례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이동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마감시간이 8:30분 이었는데, 당시 29분에 도착해서 예약한 표를 끊기 위해 엄청 뛰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경복궁 야간개장 마감시간에 맞추어 입장하면, 관람시간은 조금 적을 수 있어도 한적하니 덜 혼잡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복궁은 1300년대에 지어진..
이번 포스팅은 한라산 등산코스로 추천하는 영실코스 이야기이다.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라산 등반인데 직접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 한다. 다양한 한라산 등산코스 중 영실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장 난이도가 쉬울 뿐 아니라, 눈이 덮힌 드넓은 평원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다녀왔던 당시는 3월 초여서 어느정도 눈이 쌓여있던 상태였다. 한라산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볼 예정이라면 단 한가지만 체크하면 된다. 바로 해발 1200M에 위치해있는 주차장에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실코스에는 주차장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반면, 다른 하나는 아래쪽에 있어 이곳 입구까지만 해도 도보로 무려 40분 이상 소요되는 오르막 길임을 ..
이번 포스팅은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파도 이야기이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 10-1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도 제격이다. 1대당 대략 5천원 대여비용이 든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매년 18만평의 대지에 푸르른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에 여유있게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내려 가파도에 두 발을 디디니 입구에서부터 올레길의 표식이 눈에 띄..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오설록 이야기이다. 제주 서부여행코스로 빼놓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은 가볍게 2~3시간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한림이나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넘어갈 때 들리면 좋을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푸르른 녹차밭에서 힐링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의 입구에는 차에 대한 역사와 함께 상세한 설명 글이 적혀있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와 차가 결합하면서 차와 관련된 문화가 활성화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문화가 꽃피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오설록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제주도 오설록에서의..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 여행 중 가볼만한 포르투 맛집으로 추천하는 Cantinho Do Avillez 이야기이다. 미슐랭 1스타이기도 한 이곳은 수준급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당시 포르투 여행을 계획했을 때 맛집들을 미리 검색한 후 이메일을 통해서 예약 문의를 했었다. 기본적인 영어를 활용했음에도 대게 하루 이틀정도면 피드백이 와서 방문 유무를 결정할 수 있었다. 포르투 맛집 Cantinho Do Avillez의 장점은 가격만큼이나 맛 그 자체에 있었다. 대게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에 가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았다. 유명한 포르투 맛집인 만큼 혼잡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조금 이른 5시로 예약했었다. 라이언에어를 타고 리스본에서 포르투로 이동한 당일에 바..
이번 포스팅은 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세고비아 여행 이야기이다. 떠나기 전 호불호가 갈린다는 여행지라는 후기를 보아 걱정했으나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스페인 세고비아는 2천년의 시간을 그대로 간직한 로마수도교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내가 상상해왔던 중세도시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세고비아 여행을 위해 몽클로아 역에서 버스를 타고 떠났는데, 그 당시 적어둔 메모를 보니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다고 적혀있었다. 세고비아는 백설공주의 성으로 불리우는 알카사르 성으로도 유명한데, 실제로 이곳에 가보니 그 성을 보러 간다기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간직된 도시 자체의 매력이 상당한 곳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조금 걸으니 구시가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건물 외관이 포..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 중 남자라면 한번 쯤 가보고 싶은 메시의 홈구장, 캄프누(Camp Nou)를 둘러본 이야기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축구장으로써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으로 잘 알려져있다. 동시에 9만명 수용이 가능한 광활한 경기장의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어서 가는데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사전 예매도 필요 없었고, 구글맵을 따라 지하철에서 하차 후 걸어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워낙 큰 경기장이기도 해서 지하철 역에서 대략 5~10분 정도 걸어오면 바르셀로나 캄프누의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경기장의 왼편으로 쭉 걸어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축구를 빼놓을 수 없는데, 당시 5월에 이곳에 ..
이번 포스팅은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스트립 시내와 벨라지오 분수쇼 이야기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워낙 화려했어서인지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면서 그랜드캐년을 가거나 3대 쇼를 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스트립 시내를 걷기만 해도 좋은 듯 하다. 특히 일몰시간에 맞춰서 걸으면 날씨도 좋기은데, 당시에는 마치 하늘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핑크빛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사진으로는 빌딩과 호텔들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건물들 하나하나가 63빌딩 만큼 높이가 상당하다. 게다가 간격도 상당히 넓기에 왠만하면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라스베가스 여행 하면 클럽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에 보이는 마퀴(MARQUEE)같은 클럽은 정장이나 드레스 등 깔끔하게 옷을 차려..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벤쿠버 여행 중 근교여행으로 다녀왔던 앰블사이드 파크 이야기이다. 당시 주말을 이용하여 차를 타고 웨스트벤쿠버로 넘어가서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벤쿠버의 평범한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자연을 자주 볼 기회가 없었던 나에게는 상당히 인상 깊은 곳으로 남아있다. 당시 벤쿠버에 간 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당시 6월 즈음이었는데 홈스테이를 묶고 있던 사람들과 함께 이곳에 방문하였다. 벌써 시간이 상당히 오래 흘러간 듯 하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참 빠른 것 같고 그렇기에 좀 더 부지런히 살아야 될 것 같다. 당시에 함께했던 친구들은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ㅎㅎ 아직 초여름 정도의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바..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 소살리토로 페리를 타고 갔던 이야기이다. 페리 터미널로 향하는 중 수제버거로 유명한 슈퍼두퍼 버거와 블루보틀 커피도 맛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는 전 세계 1호점이기도 하다. 마치 시애틀 퍼블릭마켓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곳에 방문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금문교를 넘어 소살리토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었으나, 워낙 강한 바람으로 인해 차선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전날 한인민박에서 와인파티를 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소살리토에 갔던 형님의 후기를 들으니 낭만이라기 보다는 사서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ㅎㅎ 한인민박 와인파티에서는 나보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시작한 사람에게 슈퍼두퍼 버거에 가..
이번 포스팅은 교토에 위치해있는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과 도케츠교 이야기이다. 오사카 근교여행으로 추천하는 이곳은 한큐선을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을 타는 곳으로 이동 후 카와라마치 역으로 향했다. Limited Exp. 라고 쓰여있는 것이 급행 열차이니 플랫폼을 잘 확인한 후에 탑승하면 된다. 오사카 근교 여행으로 교토 아라시야마 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카와라마치 바로 전 역인 가쓰라 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대략 35분 가량 소요되었고, 가쓰라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는 7분정도 소요된다. 오사카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 아라시야마역까지는 넉넉잡아 편도 이동시간을 1시간 잡고 이동하면 될 듯 하다. 일본 기차는 우리나라의 기차와 달리 비교적 작은 편이다. 워낙 오래전에 지어지기도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미슐랭 맛집 epais 이야기이다. 돈까스 라는 음식에 대한 신세계를 느끼게 해주었던 곳으로, 그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 보통 미슐랭 레스토랑하면 비싼곳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이나, 런치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당시 돈까스 정식으로 한화로 대략 2만원 정도에 이곳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사카 난바역에 이어진 스위소텔에 묶었었는데 체크인이 3시라서 일단 짐을 맡겨두고 미도스지선을 타고 이동했다. 오사카 미슐랭 맛집 epais는 우메다역 한정거장 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 관광객들의 노쇼로 인해 현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하게끔 변경되었다 하여 망설여졌으나, 나는 혼자였기에 테이블 좌석이 나자마자 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