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뉴욕 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타임스퀘어에 들러본 이야기이다. 전세계 관광객들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곳은 특히 타임스퀘어의 빛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야경이 압권인 곳이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광고, 연예, 예술, 관광,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랜드마크인 구글 빌딩과 월트 디즈니 스토어 등 명소들이 산적하다. 당시 뉴욕 여행으로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의 밤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과 함께 높이 솟은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미국의 국력이 조금은 실감나기도 했다. 길거리의 신호등과 택시가 모두 노란색이어서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노란색은 자칫 촌스러운 색일 수 있는데, 뉴..
이번 포스팅은 뉴욕 맛집으로 둘러보았던 첼시마켓 이야기이다. 당시 뉴욕에서 맛있는 랍스터를 먹고 싶어서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와 버거앤랍스터를 고민하게 되었다. 뉴욕 첼시마켓(Chelsea Market)은 뉴욕 맨하탄 첼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상업 시설이다. 이곳은 원래 네비스코사의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전면 리모델링 하여 만들어졌다. 첼시 마켓은 건물 전체가 대형 식료품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음식점 뿐 아니라 빵집, 과자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뉴욕 첼시마켓의 내부는 유럽의 길거리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랍스터 뿐 아니라 브라우니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Fat Witch, Amy's Bread, Sarabeth's Bakery 등 유명하다. 랍스..
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하이라인파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 하여 만든 곳으로, 민관합작으로 만들어진 공원이기도 하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2014년에 오픈하였고,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첼시지구를 지나 웨스트사이드 야드까지 이어지는 대략 1.6km 정도의 도로 공원이다. 지하철 역에서 내린 후 구글맵을 따라 걸었더니, 하이라인파크의 중간 즈음 지점으로 안내받았다. 저녁에 bar에 갈 예정이었기에 좀 차려입고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한 젊은이의 열정에 기인하여 명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고가철도를 단순히 철거하기 보다는, 이를 보존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만드려는 선한 움직임이 밑바탕이 ..
이번 포스팅은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후버댐 이야기이다. 콜로라도 강을 가로막아 설립된 이 댐은 무려 1936년 완공되어진 건축물이었다. 대략 100년 전에 지어진 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실제 두 눈으로 보니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해가 지지 않은 도시 라스베가스를 있게 만든 후버댐을 차를 타고 다운타운에서 이동하기로 했다. 당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서 후버 댐까지는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을 직접 운전해서 다닐 생각에 상당히 설렜던 기억이 떠오른다.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렌트카를 빌린다면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 위를 달리게 된다. 어찌나 올곧은 길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지, 일정 속도로 달리는 크루즈모드 기능이 왜 생겼는지 절로 이해가 갈 정도였다. 후버댐에 도착..
이번 포스팅은 엘에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북창동순두부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BCD TOFU HOUSE로 불리우는데 BCD는 북창동, TOFU는 두부를 의미한다. 이곳은 한국의 북창동에서 건너온 순두부집인데, 오히려 LA 한인타운에서 유명해져서 역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내게 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엘에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자 마자 한식이 그리워서 바로 이곳으로 이동했다.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고 당시 숙박했었던 LA LINE HOTEL 도보 3분 거리에 있었다.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창동순두부를 찾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웨이팅을 해야 했다. 줄이 꽤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되나 싶었는데, 회전률이 빨라서 대략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한국의 순..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호텔로 추천하는 MGM 그랜드 호텔 이야기이다. 당시 일반 KING 사이즈 룸 예약 후 리셉션에서 딜을 하여 추가요금을 지불한 뒤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 중 MGM 그랜드 호텔은 갓성비 호텔로 불리우기도 한다. 라스베가스 특성 상 카지노를 이용하는 대신 호텔 값이 저렴한 편이므로, 1박에 10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5성급 호텔에 필적한다. MGM 그랜드 호텔은 라스베가스 3대 쇼 중 하나로 손곱히는 KA SHOW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 호텔에 숙박한다면,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한큐에 해결 된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호텔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방에서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호텔 내 도보..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환상적인 야경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86층)의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42$(2022년 기준) 이다.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도중 다양한 패스권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하게 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86층 외 좀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33$)을 내고 최고층인 10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다녀온 벨라지오 분수쇼 이야기이다. 다녀온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날의 아름다웠던 석양은 잊혀지질 않는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그랜드캐년이나 3대 쇼(오쇼/카쇼/르레브쇼)도 유명하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단순히 시내(Strip)를 걷기만 해도 좋다. 마치 하늘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핑크빛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사진으로는 빌딩과 호텔들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건물들 하나하나가 63빌딩 만큼 높이가 상당하다. 게다가 간격도 상당히 넓기에 왠만하면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클럽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에 보이는 마퀴(MARQUEE)같은 클럽은 정장이나 드레스 등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가야한다. 이곳의 야경은..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 소살리토로 페리를 타고 갔던 이야기이다. 페리 터미널로 향하는 중 수제버거로 유명한 슈퍼두퍼 SUPERDUPER 버거와 블루보틀 커피도 맛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는 전 세계 1호점이기도 하다. 시애틀 퍼블릭마켓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듯이,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도 이러한 명소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당시 금문교를 넘어 소살리토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었으나, 워낙 강한 바람으로 인해 차선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수제버거 끝판왕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SUPER DUPER BUGER는 우리나라의 수제버거와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더블패티로 주문했었는데 신선한 야채와 함께 햄버거의 패티가 입 안에서 녹아내렸다. 고급스러운 소..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하는 매버릭 헬기 야경 투어 이야기이다. 라스베가스의 백만불짜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헬기투어는, 환상적인 야경과 분위기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대략 가격은 인당 10만원 정도였다. 또한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추어 호텔로 차량이 픽업하러 오므로 이동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시 라스베가스 헬기투어를 하면서 오즈모 포켓으로 찍어본 영상을 편집한 유튜브이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면서 헬기 투어가 망설여진다면 꼭 한번 보길 바란다. 나는 당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플라밍고 호텔에 묶었다. 매버릭 헬기투어 장소에 가기 위해서는 픽업위치에 가서 차량을 타야했는데, 길을 찾지 못해 꽤나 헤맸었다. 워낙 넓은 호텔이기에 ..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 시 일일투어로 신청했던 짝삼투어 이야기이다. 짝삼투어란 작은삼촌 투어의 애칭으로, 뉴욕 월스트리트부터 시작하여 브루클린 브릿지를 넘어서까지의 워킹투어이다. 특히 혼자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에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으며, 여행 첫날에 참가한다면 뉴욕의 대략적인 지리를 숙지할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 가이드투어를 하면서 이동하는 내내 캐논 대포카메라를 들고 수백장의 사진을 찍어주신다. 가이드투어와 스냅사진이 합해졌음에도 80불(예약금 40불)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격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녹아든 사진 중 샘플로 8~9장을 먼저 이메일로 받은 후 한달 뒤 모든 사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모델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한 인생사진을 얻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하이드피어에서 피어39까지 다녀온 이야기이다. 11월 중순에 친동생과 함께 다녀온 미국 여행에서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돌아보려고 한다. 11월 중순의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우리나라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했으며 밤에는 매우 쌀쌀했다. 이쯤에 이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바람막이로 추위를 피하기는 역부족이니 따뜻한 옷들을 챙겨가야 한다. 하이드피어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하면서 미리 계획하고 간 것이 아니라, 피어39를 향해 걸어가려다 우연히 안쪽으로 걸어가게 되었다. 5달러의 입장료를 낸다면 배 안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으나 외관만 둘러보기로 했다. 허기진 배가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하이드피어는 대략 100년 전 실제로 항해를 했었던 미국의 퇴역선들을 모아 놓은 박물관같..
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센트럴파크 이야기이다. 도심속의 오아시스로 삭막한 도심의 허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이곳은, 1870년에 만들어진 대략 남북 4km, 동서 1km의 거대한 공원이다. 1800년대 당시 맨해튼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영국의 하이드파크, 프랑스의 불로뉴숲처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시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 여행의 시작으로 센트럴파크 인포데스크에 들러 지도를 빌리려 했으나 아쉽게도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센트럴파크 입구에 들어서니 인력거와 비슷한 자전거를 모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분당 1.75$이면 대략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30분 감안하면 한화로 거의 6만원에 육박한다. 흑인들과 달리 백인들은 분당 3$에 걸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이번 포스팅은 렌트카를 빌려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뷰포인트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막연히 그랜드캐년에 가게 된다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협곡을 걷게 될 줄 알았으나, 그것은 캠핑을 하거나 트레킹 투어 등을 신청했을 때 가능한 일이었다. 그랜드캐년 자유여행을 위해 당시 공항에서부터 렌트카를 빌려 후버댐을 거쳐 사우스림을 향했다.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뷰포인트 까지는 편도 4~5시간이 소요되었다. 렌트카를 빌려 시내를 벗어났더니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고속도로가 눈 앞에 펼쳐졌다. 대략 1시간까지는 운전이 재밌었으나, 그 이상이 지나가니 지루하기도 했고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하여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랜드캐년을 향하는 고속도로의 2차선에는 화물차가 끊임없이 늘어서 있었다. 과속 제한을 피해 100km/h 로 화물차가 ..
이번 포스팅은 뉴욕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피터루거 스테이크하우스 이야기이다. 흔히 뉴욕의 3대 스테이크로 울프강, BLT, 피터루거가 꼽히는데 그 중 피터루거는 유일하게 뉴욕에서만 맛볼 수 있다. 188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곳은 무려 30년 연속 뉴욕 최고의 스테이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맛집이다. 미슐랭 1스타이기도한 이곳은 드라이에이징 이라는 숙성 방식을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한 곳이기도 하다. 뉴욕 맛집으로 100년 넘는 전통을 지닌 곳으로 미리 예약하지 않고서는 저녁시간에 방문하기 힘들다. 예약을 위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1$인증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나 최소 2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고 한다. 차선책으로 전화로 예약할 수도 있어 시도해 보았으나 이틀동안 전화 연결이 하늘이 별따기였다..